서울대병원 노조 총파업 돌입 [현장 화보]

김창길 기자 2023. 10. 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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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에 돌입한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원들이 1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창길기자

민주노총 의료연대본부 소속 서울대병원분회(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노동조합이 11일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사실을 밝힌 후, 총파업 출정식을 이어 갔다.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 유지업무는 준수하며 서울대병원 및 보라매병원 노동조합원 3700여 명이 참여하는 파업이다.

노조는 의료공공성 강화 및 영리화 금지, 환자 안전을 위한 병원 인력 충원, 민간사립대병원 인상수준에 미달하는 임금인상에 대한 대책 마련과 직무급제 도입 금지 합의 및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원들이 1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총파업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창길기자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원이 파업에 돌입한 1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한 입원 환자가 노조원들의 파업 출정식을 지켜보고 있다. 김창길기자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한 11일 본관 접수창구 부근에 병원 측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 김창길기자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원들이 1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총파업 총력투쟁 선포한 후 의료공공성 강화와 인력 충원을 요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창길기자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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