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전 가능성 매우 낮아...지상군 투입도 어려운 결정"
[앵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충돌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확전 가능성은 작을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실효성이 낮아 쉽지 않은 결정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데요,
중동 전문가인 성일광 고려대학교 중동·이슬람센터 교수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성일광 /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교수 : 확전은 주변 아랍국가들이 이 전쟁에 동참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 보입니다. 유일하게 지금 이 전쟁에 동참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단체는 바로 헤즈볼라입니다. 그리고 주변 이집트는 1979년 이스라엘과 평화 협정을 체결했고요. 이스라엘 동쪽에 있는 요르단은 1994년 이스라엘과 평화 협정을 체결했고요. 시리아는 아직도 내전에서 회복되지 못했고요. 레바논은 상당히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너무나 약한 나라입니다. 이란 참전을 상당히 우려하시는데요. 헤즈볼라를 이용해서 얼마든지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는 상황인데 굳이 본인이 나서서 이스라엘과 전면전을 한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미국을 완전한 적으로 만들 텐데 지금 그렇게 할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또) 지상군 투입은 이스라엘에게도 대단히 어려운 결정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일단 이스라엘 지상군이 들어가서 하마스를 붕괴시킨 다음 그다음에 어떻게 할 것입니까? 철수할 수밖에 없거든요. 철수하면 다시 하마스가 세워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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