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여명 사망한 뒤 또 6.3 여진…처참한 아프간[포토 in 월드]

박형기 기자 2023. 10. 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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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리히터 규모 6.3의 강진으로 2400명 이상이 숨진 아프가니스탄 서부가 또 한 번 크게 흔들렸다.

7일에 이어 10일에도 리히터 규모 6.3의 여진이 발생한 것.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0일 여진이 발생한 곳은 인구 약 50만 명이 거주하는 헤라트주에서 북쪽으로 약 29㎞ 떨어진 젠다 얀 지역이다.

1차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2400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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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서부 젠다 얀 지역에서 7일 오전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 2400명 이상이 사망하고, 대부분 가옥이 붕괴됐다. 이어 10일에도 6.3의 여진이 발생,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다., 2023.10.08.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주민들이 생존자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023.10.08.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주민들이 폐허가 된 집에서 짐을 챙겨 피난하고 있다. 2023.10.10/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주민들이 사망한 희생자의 시신을 운구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가족의 사망을 확인하고 절규하는 한 주민.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아프간의 한 소녀가 지진으로 희생된 어머니의 무덤 앞에서 울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폐허가 된 자신의 집 앞에서 망연자실 한 표정을 짓고 있는 주민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사망자가 너무 많아 임시로 마련된 공동묘지. 2023.10.10/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 7일 리히터 규모 6.3의 강진으로 2400명 이상이 숨진 아프가니스탄 서부가 또 한 번 크게 흔들렸다.

7일에 이어 10일에도 리히터 규모 6.3의 여진이 발생한 것. 반복되는 강진과 영하권까지 떨어지는 강추위에 인명피해가 더욱 늘 전망이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0일 여진이 발생한 곳은 인구 약 50만 명이 거주하는 헤라트주에서 북쪽으로 약 29㎞ 떨어진 젠다 얀 지역이다.

앞서 지난 7일 1차 지진도 이 지역에서 발생했었다. 1차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2400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번 6.3의 2차 지진으로 사망자가 더욱 늘 전망이다.

한 주민이 지진으로 박살 난 자동차 옆을 걸어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아프간에서 연이은 지진으로 대부분 가옥이 파손되자 주민들이 적신월사가 마련한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News1 DB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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