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영수, 스토킹 당해…통편집 이유 있었다 [이슈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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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영수(가명)가 스토킹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ENA,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로 출연했던 영수는 11일 한 매체의 기사를 캡처해 개인 계정에 업로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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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영수(가명)가 스토킹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ENA,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로 출연했던 영수는 11일 한 매체의 기사를 캡처해 개인 계정에 업로드했다.
해당 기사에는 영수가 지난 4월부터 여성 A씨에게 스토킹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나는 솔로' 제작진에게 자신이 영수의 애인이라며 여자친구가 있는 사람을 연애 프로그램에 내보내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영수의 일정을 따라다니거나 부적절한 연락을 취했다고. 영수는 참다 참다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고, A씨는 범죄 혐의가 입증돼 지난 7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150만 원 벌금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영수는 "전 몸이 재산인 건강한 남자이지 않나. 전혀 두렵지 않았다. 그런데 촬영 중 갑작스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제 옆에 어느 누군가를 지켜주지 못하게 되거나, 그 사람이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라며 "많이 걱정됐다"고 고백했다.
덧붙여 "시간이 많이 흘렀기에 이제는 모든 게 추억으로 남아버렸다"면서 #아침식사 #손편지 #추억 #하지만편집이라는 해시태그를 추가했다.
뒤늦게 영수의 스토킹 피해 사실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마음 고생 많았겠다. 잘 해결됐다니 다행이다", "영수가 잘 생겨서 그런 거임. 파이팅", "잘생겨서 피곤하겠다. 항상 영수님 덕에 나는 솔로 빠짐없이 봤는데. 분량이 확 줄어서 뭔 일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 항상 응원하겠다", "유명세 톡톡히 치뤘다", "아.. 사연이 있었구나. 스토킹이라니 너무 무섭다"라며 영수를 위로하고 응원했다.
한편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16기 출연자들의 방송 시청률은 7~8%를 기록, 5주 연속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iMBC 장다희 | 사진 영수 개인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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