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광주시에 '정율성 기념사업' 전면 중단 권고
홍의표 2023. 10. 11. 16:58
[5시뉴스]
국가보훈부는 광주 출신 중국 음악가 정율성에 대한 기념사업을 중단하라고 광주광역시에 권고했습니다.
보훈부는 정율성이 6·25전쟁 당시 북한 인민군과 중공군의 군가를 작곡했고, 적군으로 남침에도 참여한 인물이라며, '정율성 기념사업'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훈부는 광주시가 추진 중인 정율성 역사공원과 전시관 조성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현재 설치된 정율성 벽화와 흉상 등도 시정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입장문을 통해 "정율성 기념사업은 1988년 노태우 정부 때부터 35년간 지속된 한·중 우호 교류 사업으로 위법 사항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32425_36184.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3개국 국제마약조직에 세관도 한통속?‥경찰, 인천공항 세관 강제수사 돌입
- '2,390억 원' 합참 이전, '감감무소식'인 이유는
- '악마의 무기' 백린탄 쐈나‥불바다 된 가자지구 영상 확산
- 킥보드 피하던 트럭 '끼익~ 쾅!' 그냥 가려다 "어디가!" 소리에‥
- "표예림 죽음 내몬 장본인 있다"‥지목된 유튜버 "잘못 전혀 없어"
- "내 말 맞제? 미쳤다! 와‥" 흥분한 세관 직원의 놀라운 '촉'
- 철문 잠근 中어선 '전기톱' 절단‥잡아보니 백령도 꽃게가 '그득'
- "'택시기사 분신 사망'‥서울시, 택시사업장 전수조사로 감독 강화해야"
- 김행 "민주당 배임 고발 환영‥퇴직금 준 것일 뿐"
- 의정부 호원초 사망 교사 유족, 학부모 3명 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