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진출 실패 가스공사 강혁 감독 “젊은 선수들 가능성 봤다!”[컵대회]

이웅희 2023. 10. 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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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제아 힉스 부상 악재 속에 대구 가스공사가 2연패로 KBL 컵대회를 일찍 마치게 됐다.

가스공사는 11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예선 창원 LG전에서 85-97로 패했다.

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아쉬운 게 많다. 힉스가 다치는 바람에 수비 등 준비했던 게 다 깨졌다. 해결사가 없어 준비했던 부분이 다 안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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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강혁 감독. 사진 | KBL


[스포츠서울 | 군산=이웅희기자] 아이제아 힉스 부상 악재 속에 대구 가스공사가 2연패로 KBL 컵대회를 일찍 마치게 됐다.

가스공사는 11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예선 창원 LG전에서 85-97로 패했다. 조별 예선 2연패로 4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아쉬운 게 많다. 힉스가 다치는 바람에 수비 등 준비했던 게 다 깨졌다. 해결사가 없어 준비했던 부분이 다 안 됐다”고 밝혔다.

전반까지 리바운드에서 21-9로 앞섰지만, 3점슛을 10개 중 1개만 넣으며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강 감독은 “외곽슛 연습을 많이 했는데 기복이 심하다. 패스를 잘 돌리다 타이밍에 맞게 던져야 되는데 무리하게 던졌다”면서 “슛이 들어갈 떄와 들어가지 않을 때의 기복을 줄이기 위해 계속 연습을 해야 한다. 평균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도 희망은 봤다. 강 감독은 “양준우, 염유성, 박봉진, 신승민 등 젊은 선수들을 테스트했는데 정규리그에서도 기용해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부분이 소득”이라고 돌아봤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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