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근로유학생 1만 유치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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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근로유학생 유치 관련 실무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단회를 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방대학과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근로유학생 제도 마련을 위해 지난 8월 근로유학생 유치 업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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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근로유학생 유치 관련 실무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단회를 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방대학과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근로유학생 제도 마련을 위해 지난 8월 근로유학생 유치 업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이후 유학생 현장간담회 실시(충북대, 서원대, 세명대)로 실제 유학생들의 입학, 학업, 취업의 어려움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각 대학 국제교류처장과 실무자 등이 참석해 대학 현장에서의 유학생 유치 및 관리의 어려움과 그에 따른 개선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도는 근로유학생 유치를 위해 △현행 비자제도 개선 건의 △유학생 학업이탈 방지 대책 △가정형편이 어려운 유학생의 등록금‧기숙사비 선감면 후 근로를 통한 분할상환 제도(가칭 등록금후불제) 마련 등 근로유학생 유치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중심으로 도는 ‘근로유학생 1만명 유치 프로젝트’에 지역 대학과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학령인구 감소와 그로 인한 지방대학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근로유학생 1만 유치 프로젝트 추진은 필수 과제”라며 “유학생 유치부터 학업, 취업과 정주까지 연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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