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2만 5000명 돌파

이상진 기자 2023. 10. 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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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2만 5000명을 돌파했다.

2만 5000번째 관광주민증 주인공은 최근 열린 제25회 단양온달문화축제 축제장을 찾은 아제르바이젠에서 온 타흐미나 아슬라노바씨(30)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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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5000번째 관광주민증 주인공 타미나 아슬라노바씨에게 화환과 기념품 전달
김문근 군수(오른쪽)와 조성룡 군의장(왼쪽)이 온달관광지에서 2만5000번째 관광주민증 주인공 아제르바이젠에서 온 타흐미나 아슬라노바씨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단양] 단양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2만 5000명을 돌파했다.

2만 5000번째 관광주민증 주인공은 최근 열린 제25회 단양온달문화축제 축제장을 찾은 아제르바이젠에서 온 타흐미나 아슬라노바씨(30)에게 돌아갔다.

이날 김문근 군수는 타미나 아슬라노바씨에게 화환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일행들과 함께 축하했다.

일행 60여 명과 단체로 단양을 찾은 아슬라노바씨는 고구려 전통 복식을 착용하고 일일 축제해설사로 변신한 김 군수의 설명을 들으며 축제장 곳곳을 둘러봤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지역소멸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관광을 매개로 여행객의 지역 방문 횟수와 체류 기간을 늘려 지역 활기를 되찾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발급자는 모바일 앱으로 발급받은 QR코드를 활용해 관광지와 음식점, 체험시설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과 프로그램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제25회 온달문화축제를 맞아 국내분들은 물론이고 외국인분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디지털관광주민증과 같은 다채로운 관광마케팅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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