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바론과 장로까지 독식하며 DFM 두들긴 CFO 1세트 승리

김형근 2023. 10. 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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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상대의 노림수에 킬을 내주기는 했으나 드래곤 스택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를 가져온 CTBC 플라잉 오이스터가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드래곤을 타격하다가 CFO가 다가오자 교전으로 전환한 DFM이 시선이 흔들리며 CFO에 드래곤 2스택을 내줬으며 후속 교전 시도조차 상대의 방어에 막히며 2명이 추가로 쓰러졌으나 상단 지역에 집결해 제이스를 잡아내며 만회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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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상대의 노림수에 킬을 내주기는 했으나 드래곤 스택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를 가져온 CTBC 플라잉 오이스터가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1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2일차 1경기에서 CFO가 1세트를 승리했다.

경기 시작 직후 CFO의 제이스와 세주아니가 DFM의 아리를 타워 넘어서까지 추격해 선취점을 획득했으나 직후 제이스가 타워에 잡혔으며 하단 지역서도 CFO가 습격을 펼쳤으나 이를 잘 벗어난 DFM이 전령 둥지 근처에서 바이의 더블 킬로 세주아니와 노틸러스를 쓰러뜨리며 전령을 챙겼다. 중앙 지역서 바이와 제이스를 교환한 뒤 정글서 노틸러스를 쓰러뜨리며 상대 블루 버프를 빼앗은 DFM이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했으나 CFO의 저항에 타워에 충돌시키지는 못했다.

드래곤을 타격하다가 CFO가 다가오자 교전으로 전환한 DFM이 시선이 흔들리며 CFO에 드래곤 2스택을 내줬으며 후속 교전 시도조차 상대의 방어에 막히며 2명이 추가로 쓰러졌으나 상단 지역에 집결해 제이스를 잡아내며 만회에 성공했다. 드래곤 3스택을 허용하는 대신 중앙 1차 타워를 철거한 DFM이 라인을 바꾸며 찬스를 노렸으나 드래곤 등장 상황서 하단 지역에 있던 아트록스를 잡은 CFO가 그대로 드래곤으로 달려들어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챙겼다.

중앙 지역서 맞붙은 두 팀은 DFM의 공세에 흐름이 뒤집히는 듯했으나 제이스가 옆에서 치고 들어오며 쿼드라 킬을 쓸어 담았으며 CFO는 바론 버프와 함께 DFM의 중앙 1차 타워를 철거했다. 중앙 지역 집결 후 DFM이 제이스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했으나 바로 반격에 나선 CFO가 아트록스와 바이를 제거한 뒤 중앙 2차 타워를 시작으로 억제기까지 파괴하고 물러났다.

드래곤 둥지 앞에서 먼저 힘자랑을 보여준 CFO에 맞서 DFM이 먼저 장로 드래곤 타격을 시작했으나 시선을 CFO 쪽으로 돌리며 힘이 분산됐으며 찬스를 놓치지 않은 CFO가 3킬을 추가하며 장로 버프를 챙긴 뒤 그대로 상대 본진에 진입했다. DFM도 마지막 저항을 펼쳤으나 이를 힘으로 제압한 CFO가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를 승리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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