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운경 “공화주의로 진영대결 극복해야”…공화주의 아카데미 1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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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주의적 리더십을 갖춘 정치 신인 육성을 목표로 내건 '공화주의 아카데미'(함운경 상임대표, 김동규·이동호 공동대표)가 오는 14일 '왜 공화주의인가'를 주제로 제1회 공화주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함운경 상임대표는 개회사에서 "우리 헌법 제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인데 지금까지 우리는 '민주'에 대해선 치열하게 천착했지만 '공화'에 대해선 치열하게 고민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독재정권과 맞서 싸운 민주화운동은 조국 사태 이후 친일 대 반일, 민주 대 반민주, 진보 대 보수 등의 진영대결의 늪에 빠져 민주공화국의 위기를 보인 만큼, 이제부터 여야 586이 보이고 있는 민족주의와 반공주의의 한계를 넘어선 대안으로 공화주의 노선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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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주의적 리더십을 갖춘 정치 신인 육성을 목표로 내건 ‘공화주의 아카데미’(함운경 상임대표, 김동규·이동호 공동대표)가 오는 14일 ‘왜 공화주의인가’를 주제로 제1회 공화주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태화빌딩에서 진행된다. 1강은 공화의 깃발을 들어야 하는 이유(김동규 21세기 공화주의클럽 정책위원장), 2강은 우리나라 헌법의 기초와 공화주의(강경선 방송통신대 법학과 명예교수), 3강은 주민자치의 과거 현재 미래(전상직 사단법인 한국주민자치학회 회장), 4강은 유한세계관으로 보는 공감 공화주의 이해(윤원근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5강은 공화주의자 연대 및 정치세력화 방안(한면희 성균관대 철학과 초빙교수) 등으로 구성했다.
함운경 상임대표는 개회사에서 "우리 헌법 제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인데 지금까지 우리는 ‘민주’에 대해선 치열하게 천착했지만 ‘공화’에 대해선 치열하게 고민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독재정권과 맞서 싸운 민주화운동은 조국 사태 이후 친일 대 반일, 민주 대 반민주, 진보 대 보수 등의 진영대결의 늪에 빠져 민주공화국의 위기를 보인 만큼, 이제부터 여야 586이 보이고 있는 민족주의와 반공주의의 한계를 넘어선 대안으로 공화주의 노선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화주의는 자유시민의 결사체다. 자유시민은 자치의 경험에서 커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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