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행복마을경연, 제천 능강리·괴산 백봉1리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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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수산면 능강리와 괴산군 청안면 백봉1리가 '충북 행복마을사업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충북도는 1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18개 행복마을 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마을사업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경연평가와 현장평가 점수를 합산한 결과, 제천시 수산면 능강리와 괴산군 청안면 백봉1리가 최우수 행복마을로 선정돼 2단계 사업비로 각각 50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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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제천시 수산면 능강리와 괴산군 청안면 백봉1리가 ‘충북 행복마을사업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충북도는 1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18개 행복마을 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마을사업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1단계 18개 행복마을의 사업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 결과에 따른 내년도 2단계 사업비의 지원 규모를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에 참가한 행복마을은 꽃길 조성, 마을표지판 설치, 쉼터 조성 등 1단계 행복마을 사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밴드, 실버체조, 숟가락 난타 등 마을별 동아리 활동으로 갈고 닦은 장기를 뽐냈다.
2단계 행복마을 사업비는 1단계 행복마을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실적과 2단계 사업계획에 대한 현장평가 점수, 마을별 발표 및 공연에 대한 경연대회 점수를 합산하여 1000만~5000만원이 차등 지원한다.
경연평가와 현장평가 점수를 합산한 결과, 제천시 수산면 능강리와 괴산군 청안면 백봉1리가 최우수 행복마을로 선정돼 2단계 사업비로 각각 50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괴산군 불정면 향촌마을 등 11개 마을은 3000만원씩, 옥천군 군북면 이백1리 등 5개 마을은 1000만원씩 지원받아 내년부터 사업비 범위에서 마을 숙원사업과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행복마을사업은 저출산·고령화로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마을에 공동체 회복과 활력을 불어 넣고 주민화합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마을사업을 지역균형발전의 초석으로 삼아 도민의 삶이 더욱 행복해지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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