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홍준 대표, '그알' 내부관계자 고소…"방송 발언, 허위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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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준 어트랙트 대표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한 내부관계자를 고소했다.
어트랙트는 11일 "지난 8월에 방영된 '그알' 1365회 '피프티피프티' 편에서 내부관계자로 인터뷰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알'은 A씨에 대해 "어트랙트, 더기버스, 피프티피프티를 가까이서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전 대표를 포함해 어트랙트, 외주업체 더기버스, 피프티피프티 멤버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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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소정기자]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한 내부관계자를 고소했다.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다.
어트랙트는 11일 "지난 8월에 방영된 '그알' 1365회 '피프티피프티' 편에서 내부관계자로 인터뷰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어트랙트가 문제 삼은 부분은 41분에 등장한다. A씨는 '그알' 제작진을 만났다. '그알'은 A씨에 대해 "어트랙트, 더기버스, 피프티피프티를 가까이서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A씨는 "전 대표는 큐피드 노래가 갑자기 잘 되자 '나도 한번 돈을 좀 벌어보겠다'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애들이 데뷔할 때까지 월말평가에 한번 온 적 없다"고 말했다.
어트랙트는 "월말평가에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는 발언은 허위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전 대표는 월말평가에 참여했다.
디스패치도 확인했다. 지난 8월 전 대표가 포함된 월말평가 사진을 공개했다.
월말평가는 2020년 5월부터 2022년 6월까지 23차례 진행됐다. 전 대표를 포함해 어트랙트, 외주업체 더기버스, 피프티피프티 멤버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서정의 김병옥 변호사는 "이러한 잘못된 주장은 전 대표의 사회적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는 해당 방송 이후 "편파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피프티피프티' 입장만 다뤘다는 게 문제였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1,146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올해 1~8월까지 방심위 최다 민원 접수 프로그램 불명예를 얻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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