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해치려고 상경"…서초 여중생에 흉기 휘두른 '창원 10대' 송치

서상혁 기자 2023. 10. 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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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중 서울에 상경해 길가던 여중생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1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A군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군은 앞서 1일 오후 6시10분쯤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산책로에서 여중생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체포 당시 A군이 소지하고 있던 흉기 3점과 둔기 1점은 범행 일주일 전 부산에서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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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추석 연휴 중 서울에 상경해 길가던 여중생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1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A군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군은 앞서 1일 오후 6시10분쯤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산책로에서 여중생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손가락을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교 자퇴생인 A군은 사람을 해칠 목적으로 경남 창원시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상경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체포 당시 A군이 소지하고 있던 흉기 3점과 둔기 1점은 범행 일주일 전 부산에서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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