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예술과 4차산업의 만남…14~15일 에코페스티벌 '공존' 개최

이현동 기자 2023. 10. 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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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지역의 문화예술과 4차산업이 함께 하는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축제가 펼쳐진다.

㈜코코드론의 이언택 대표는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드론이라는 콘텐츠가 축제에 접목되면서 문화예술과 과학기술, 사회적경제가 어우러져 흥미로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김해지역에서 오랫동안 성장해 온 '연어'라는 축제 속에서 로컬기업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페스티벌인 만큼 김해의 다양한 분야와 기업이 협업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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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차산업 에코페스티벌 GSIF '공존' 안내 포스터.(김해문화네트워크 제공)

(김해=뉴스1) 이현동 기자 = 경남 김해지역의 문화예술과 4차산업이 함께 하는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축제가 펼쳐진다.

주식회사 코코드론은 14~15일 김해가야테마파크 일원에서 ‘2023 4차산업 에코 페스티벌-GSIF(Gimhae Social Impact Festival) 공존’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4차산업과 문화예술의 결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족 축제를 만들고, 지역 예술인과 기업인 간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로컬콘텐츠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경남도 주최,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코코드론과 사회적협동조합 김해문회네트워크, ㈜회현동극장까지 3곳의 김해 로컬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동시간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김해뮤직페스티벌 ‘연어’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면서 연어에 사전 신청하면 에코 페스티벌 역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날 축제는 △드론 빙고 및 보물찾기 대회 △e스포츠 대회 △융복합 드론 아동극 △드론 조종 체험 △종이 드론 만들기 △사회적경제 제품 홍보전 ‘달달마켓’ △청소년·발달장애 작가 전시회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드론 빙고는 14일, 드론 보물찾기 대회는 15일 열린다. 대회에는 코코드론이 미리 준비한 ‘페이퍼 드론’이 활용돼 아이들도 안전사고 걱정 없이 참가할 수 있다. 또 본 대회 전에 교육 및 연습 시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드론을 전혀 다뤄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현장에서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다.

e스포츠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철권·스트리트파이터 등 레트로 게임 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홍준호 선수가 함께하는 이벤트 경기 ‘홍준호를 이겨라’도 열린다. 김해 출신인 홍 선수는 제1회 김해시장배 e스포츠대회 카트라이더 일반부 우승, 월드 사이버 게임즈 KD 올스타전 우승 등의 경력을 가졌다.

㈜회현동극장이 준비하는 융복합 드론 아동극은 ‘소원도깨비 초비와 아기토끼 꼬네의 메아리’라는 제목으로 양일간 13시부터 14시까지 철광산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코코드론의 이언택 대표는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드론이라는 콘텐츠가 축제에 접목되면서 문화예술과 과학기술, 사회적경제가 어우러져 흥미로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김해지역에서 오랫동안 성장해 온 ‘연어’라는 축제 속에서 로컬기업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페스티벌인 만큼 김해의 다양한 분야와 기업이 협업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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