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태안군 농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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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농협과 태안군 농협 임직원들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를 기념하기 위한 전달식이 11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종욱 충남세종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은 좋은 취지의 정책이지만 아직 홍보가 부족해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시군 농협 간 교차 기부가 좋은 선례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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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아산시 농협과 태안군 농협 임직원들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를 기념하기 위한 전달식이 11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이종욱 농협 충남세종본부장, 신진식 농협 아산시 지부장, 김상식 농협 태안군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과 지역 재정 확충을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정책으로, 기부자가 본인 소속 기초·광역 지방자치단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소정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아산시는 아산맑은쌀과 참기름 세트 등 55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박경귀 시장은 "단순 기부의 의미를 넘어 양 도시의 특산물을 알아가고 고향 사랑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어 뜻깊다"며 "솔선수범해주신 농협 조합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종욱 충남세종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은 좋은 취지의 정책이지만 아직 홍보가 부족해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시군 농협 간 교차 기부가 좋은 선례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또는 전국 농협 창구에서 참여할 수 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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