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세월호 참사 전국순회간담회 12일 개최

강릉시민행동 제공

오는 2024년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강원 강릉에서 간담회가 개최된다.

이번 간담회는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 4·16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세월호참사 10주기 강릉시위원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강릉 포남동 풀씨터 2층에서 열린다.

이날 1부에서는 4·16연대 오민애 진상규명위원장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김종기 운영위원장이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이하 사참위)의 조사결과를 중심으로 발제를 맡는다. 이어 2부는 강릉시민과 함께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10·29 이태원참사' 1주기를 앞두고 더 이상 사회적 참사가 반복되지 않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세월호참사 10주기 강릉시위원회 심재상 위원장(가톨릭관동대 명예교수)은 "세월호참사 10주기를 앞두고 4·16운동의 의의와 성과를 공유하고, 10주기 이후를 계획하고자 간담회를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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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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