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메이카 '무상원조 기본협정' 체결 추진… 합의의사록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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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자메이카 정부가 '무상원조 기본협정' 체결을 추진한다.
우리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장관과 카미나 존슨 스미스 자메이카 외교장관은 11일 열린 한·자메이카 외교장관회담에서 이 협정 체결에 관한 양국의 공감대를 확인하는 내용의 합의의사록에 서명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한·자메이카 양국 간 개발협력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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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우리나라와 자메이카 정부가 '무상원조 기본협정' 체결을 추진한다.
우리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장관과 카미나 존슨 스미스 자메이카 외교장관은 11일 열린 한·자메이카 외교장관회담에서 이 협정 체결에 관한 양국의 공감대를 확인하는 내용의 합의의사록에 서명했다.
'무상원조 기본협정'은 무상 개발협력 사업을 위해 상대국에 파견한 인력·사무소의 법적 지위, 특권·면제 등 체결 당사국 간 권리·의무관계를 규정한 조약이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한·자메이카 양국 간 개발협력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자메이카 양측은 또 이날 회담에서 △통상·투자 △재생에너지 △개발협력 △환경 △농업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간다는 데도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자메이카 측에 설명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부산 엑스포는 1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협력을 논의하는 장"이라며 "한국 해상 교통의 중심지인 부산에서 한·자메이카 양국 협력 발전의 견고한 틀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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