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바리스타 교육과정 전원 합격

김정오 기자 2023. 10. 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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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족센터가 관내 결혼이민자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혼이민자 바리스타 2급 교육과정 수료식을 갖고 있다. 이천시가족센터 제공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에서 실시한 결혼이민자 취업교육-바리스타2급 자격과정교육에 참여한 19명이 모두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천시가족센터 11일 경기도와 이천시의 지원과 탑아카데미커피전문학원(대표 이경우)과 협업해 실시한 결혼이민자 취업교육-바리스타2급 자격과정의 수료식을 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28일부터 9월22일까지 총10회기에 걸쳐 진행했으며 3개 반에 총 19명의 결혼이민자가 바리스타2급 과정을 참여해 필기와 실기시험을 거쳐 모두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얻었다.

바리스타 교육에 참여한 누까가수미애씨는 “교육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됐다. 나이가 많아서 걱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센터의 지지와 강사님의 도움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며 “바리스타로서의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명호 센터장은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한 결혼이민자들이 관내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는데 기대가 크다”며 “교육적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다문화 바리스타들의 대내외 활동 일정을 조율 중이며 다양한 구인처 연계는 물론 센터에서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며 이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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