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메이카 외교장관회담…무상원조협정 합의의사록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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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11일 제13차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카미나 존슨 스미스 자메이카 외교장관과 회담을 개최하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9월 유엔총회, 5월 카리브국가연합(ACS) 정상회의·각료회의 계기 양국 외교장관 간 회담 이후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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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부산박람회 지지 요청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1일 제13차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카미나 존슨 스미스 자메이카 외교장관과 회담을 개최하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9월 유엔총회, 5월 카리브국가연합(ACS) 정상회의·각료회의 계기 양국 외교장관 간 회담 이후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됐다.
양 장관은 그간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논의되었던 통상·투자, 재생에너지, 개발협력, 환경,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최근 유엔 안보리에서 아이티 다국적 안보지원 임무단 파견 승인 결의가 채택된 것을 환영하고, 아이티 치안 안정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부산세계박람회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협력을 논의하는 장으로서 양국 협력 발전의 견고한 틀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 장관은 회담 직후 한-자메이카 무상원조 기본협정 체결 추진에 대한 양측간 공감대를 확인하는 합의의사록에 서명하고, 양국간 개발협력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해나가기 위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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