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매출 100억 이상 사회적기업 ‘임팩트 유니콘’ 100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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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11일 '임팩트 유니콘'을 100개 육성하고, 이를 위한 '경기임팩트펀드' 1000억원 이상을 조성하는 구상을 밝혔다.
임팩트 유니콘은 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 또는 기업가치 500억원 이상인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 경기도가 붙인 이름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옛 경기도청사(수원시 팔달구)에서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케이스'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기도 사회적경제 실현 비전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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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가 11일 ‘임팩트 유니콘’을 100개 육성하고, 이를 위한 ‘경기임팩트펀드’ 1000억원 이상을 조성하는 구상을 밝혔다. 임팩트 유니콘은 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 또는 기업가치 500억원 이상인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 경기도가 붙인 이름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옛 경기도청사(수원시 팔달구)에서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케이스’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기도 사회적경제 실현 비전을 선포했다.
김 지사는 “사회적경제는 이념이나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경제이고 우리 삶의 현장”이라며 “공공과 시장에서 채우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고 더불어 살 수 있는 세상,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미래의 먹거리, 새로운 성장동력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경제의 핵심은 한마디로 ‘사람중심 가치’”라며 “경기도민 그 누구도 희망으로부터, 기회로부터 소외돼서는 안 된다. 오늘 발표한 사회적경제 4대 비전을 통해 경기도의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되고 혁신생태계가 활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2026년까지 추진할 사회적경제의 4가지 미래 비전으로 △임팩트 유니콘기업 100개 육성 △성공한 사회적경제 기업 모델의 프랜차이즈화 △공공·민간기업과 함께 ‘우선구매 1조원 시장’ 조성 △사회적경제 조직 1만2000개로 확대 등을 제시했다.
‘세상을 더 이롭게-경제 패러다임을 바꿀 큰 걸음’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이 직접 패션모델처럼 런웨이(Runway)를 걸으며 상품과 서비스를 보여주면서 기업을 소개하고, 김 지사가 직접 무대에 올라 경기도가 추구하는 사회적경제의 미래 비전을 발표하는 이색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사회적경제 유관단체, 기업대표자, 중간 지원조직, 학계 연구자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의 정책 방향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 취임 첫해인 지난해 12월 말 조직개편을 통해 사회적경제국을 신설하고, 전담 공공기관으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신설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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