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에스 에볼루션 “유닛 결성, 팬들 투표로 정해…데뷔 못하는 일없어”

김하영 기자 2023. 10. 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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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채연, 코토네, 마유, 김유연, 지우, 수민, 김나경, 연지. 모드하우스 제공



트리플에스 에볼루션 멤버들이 유닛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했다.

나경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트리플에스 에볼루션 미니앨범 ‘⟡(MUJUK, 무적)’ 쇼케이스에서 “항상 팬분들의 투표로 각 유닛의 멤버들이 결정된다”고 했다.

트리플에스 에볼루션은 AAA, 크리스탈 아이즈, 레볼루션에 이어 결성된 네 번째 유닛이다.

유연은 “팬분들이 저희를 제일 잘 아는 만큼 빛날 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에볼루션이 결성됐을 때도 무척 반가웠다”고 덧붙였다.

만약 팬분들의 투표를 받지 못한다면 데뷔를 하지 못하게 되는 걸까. 이에 유연은 “팬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멤버가 발생하진 않고 멤버 모두 참여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디멘션(유닛)을 투표로 정할 때 ‘어떤 멤버가 데뷔하는가’가 아닌 ‘어떤 콘셉트에 어울릴까’라는 질문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데뷔를 못 하는 경우는 없다”며 “이번에도 레볼루션과 에볼루션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투표로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

콘셉트까지 팬들의 투표로 결정된다고 밝힌 트리플에스는 본인들이 원하는 콘셉트가 있을까. 연지는 “다음 콘셉트로는 귀여운 것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청량함을 담당하는 레볼루션의 콘셉트가 탐나지 않냐는 질문엔 “저희는 언제든 팬분들이 원하는 콘셉트로 무한한 생성이 가능하니까 다음에는 저런 콘셉트를 할 수 있으니까 탐내진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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