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리남 외교장관 '포괄적 협력 공동선언'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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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수리남 외교장관이 11일 '한·수리남 포괄적 협력에 관한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우리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한·수리남 외교장관회담을 계기로 서명한 공동성명엔 △농업기술 △산림 △개발협력 △기후변화 △식량안보 △보건 △전자정부 △해양보전 △기반시설 △통상·투자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포괄적 협력을 발전시켜간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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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우리나라와 수리남 외교장관이 11일 '한·수리남 포괄적 협력에 관한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우리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한·수리남 외교장관회담을 계기로 서명한 공동성명엔 △농업기술 △산림 △개발협력 △기후변화 △식량안보 △보건 △전자정부 △해양보전 △기반시설 △통상·투자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포괄적 협력을 발전시켜간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이날 앨버트 람딘 수리남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지난 9월 유엔총회 계기 정상회담에 이어 "양국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우리 정부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노력과 관련, "한국은 이번 엑스포 개최를 통해 전쟁·분단·빈곤 등을 극복하고 경제발전을 이룩한 경험을 공유하려고 한다.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 과제에도 대응하기 위한 공동 노력도 도모하기 바란다"며 수리남 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현재 2030년 엑스포 유치를 놓고 우리나라 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개최지 선정 투표는 내달 28일 실시된다. 수리남도 엑스포 개최지 투표권을 가진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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