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명문’ 대구대 선수들 ‘금빛 활약’ 쏟아져
항저우아시안 게임선 졸업생 2명 메달 획득
11일 대구대에 따르면 이 대학 펜싱부 선수들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2023 U-23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여자 플뢰레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김기연 선수(체육학과 4학년·22)는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우승했고, 김호연 선수(체육학과 3학년·21)는 3위에 올랐다. 또 대구대 선수들은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김기연 선수는 2관왕에 올랐다.
대구대 펜싱부 선수들의 활약으로 한국 펜싱은 U-23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매달 10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따 8회연속 종합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앞서 대구대 펜싱부 출신 선수들은 지난 8일 막을 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맹활약했다.
대구대 출신인 허준 선수(체육학과 2011년 졸업·35)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플뢰레 대표팀 선수로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허 선수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대구대 출신 선수인 홍효진 선수(체육학과 2016년 졸업·29)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대표팀 선수로 출전해 은메달을 땄다.
고낙춘 대구대 펜싱부 감독은 “대구대는 선후배 선수들의 활약 덕분에 이제 펜싱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했다”며 “펜싱이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의 효자 종목으로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선수 발굴 및 육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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