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농해수위서 이재명 '후쿠시마 농산물' 발언 두고 공방

김건휘 gunning@mbc.co.kr 2023. 10. 11.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후쿠시마 농산물은 사줄 수 있어도 우리 농민의 쌀은 사줄 수 없다는 말이냐"는 발언을 두고 여야가 다퉜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 발언을 액면대로만 본다면 우리가 후쿠시마 농산물을 수입했다는 이야기로 인정되지 않겠느냐"고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해수위 국정감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후쿠시마 농산물은 사줄 수 있어도 우리 농민의 쌀은 사줄 수 없다는 말이냐"는 발언을 두고 여야가 다퉜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지난 3월 31일 정부·여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자, 이와 같이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은 "진실이 아닌 것이 마치 진실인 것처럼 알려지면 거기서 오는 혼돈은 국민적 입장에서 감내해야 하는 고통과 시련"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 발언을 액면대로만 본다면 우리가 후쿠시마 농산물을 수입했다는 이야기로 인정되지 않겠느냐"고 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주철현 의원은 "후쿠시마산 농산물이나 수산물로 가공한 식품은 들어오고 있지만 일반 국민은 수산물인지 수산가공품인지, 농산물인지 농산가공품인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또 "정부가 정확히 진상을 알리고 후쿠시마 농수산물로 만든 가공식품도 국민이 식별할 수 있게 해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2403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