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발달장애인 권리증진 '피플 퍼스트 대회' 열린다

오미란 기자 2023. 10. 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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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발달장애인 권리 증진을 위한 '피플 퍼스트(People First) 대회'가 열린다.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제주시 이도이동 제주벤처마루,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서홍동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각각 피플 퍼스트 대회를 연다.

최순희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이 사람으로서 자기다움을 존중받는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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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주벤처마루·28일 칠십리 야외공연장서 개최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에서 발달장애인 권리 증진을 위한 '피플 퍼스트(People First) 대회'가 열린다.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제주시 이도이동 제주벤처마루,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서홍동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각각 피플 퍼스트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에서는 △'나의 이야기' 3분 스피치 △장기자랑 △연극 △직접 제작한 권리선언문 낭독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최순희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이 사람으로서 자기다움을 존중받는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한편 피플 퍼스트는 '나는 우선 사람으로 알려지기를 원한다'는 뜻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주체가 돼 행사를 준비하고 활동하며 권리의 주체임을 선언하는 당사자 조직과 운동을 말한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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