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미 전북도의원 "삭감된 지역사랑상품권 정부 예산 복원해야"

김동철 2023. 10. 11. 1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지역사랑상품권 사업 예산을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도의회 오은미 의원(순창·진보당)은 11일 열린 도의회 제404회 임시회에서 "정부가 서민경제에 큰 도움을 준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면서 지역화폐 예산의 복원을 주문했다.

지역화폐 사업 예산은 2021년 1조2천522억원, 2022년 7천53억원이었으나 지난해 정부가 바뀐 뒤 전액 삭감 편성됐다가 국회에서 일부 복원됐으나 이번에 또 전액 삭감 편성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은미 전북도의원 [전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지역사랑상품권 사업 예산을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도의회 오은미 의원(순창·진보당)은 11일 열린 도의회 제404회 임시회에서 "정부가 서민경제에 큰 도움을 준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면서 지역화폐 예산의 복원을 주문했다.

지역화폐 사업 예산은 2021년 1조2천522억원, 2022년 7천53억원이었으나 지난해 정부가 바뀐 뒤 전액 삭감 편성됐다가 국회에서 일부 복원됐으나 이번에 또 전액 삭감 편성됐다.

오 의원은 "지난해 전북지역 자영업자는 총 26만명으로 전체 취업자 96만8천명의 26.9%에 해당한다"며 "자영업을 살리지 못하면 전북경제가 붕괴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복원하고, 정부가 끝내 예산 복원을 거부할 경우 전북도가 전액 지방비를 투입해서라도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sollens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