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카리브국가연합 총장 만나 "기후변화 대응 협력 증진"

노민호 기자 2023. 10. 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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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로돌포 사봉헤 카리브국가연합(ACS) 사무총장을 만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와 ACS 간의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카리브 국가들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으나 바다를 삶의 터전이자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로 삼고 있단 공통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발전 경험을 토대로 해양환경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ACS와 협력을 증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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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로돌포 사봉헤 카리브 국가연합(ACS) 사무총장. 2023.10.1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로돌포 사봉헤 카리브국가연합(ACS) 사무총장을 만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와 ACS 간의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카리브 국가들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으나 바다를 삶의 터전이자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로 삼고 있단 공통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발전 경험을 토대로 해양환경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ACS와 협력을 증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사봉헤 총장은 우리 정부가 카리브 해변 회복력 증진을 위해 '백사장 침식 모니터링 사업'을 진행 중인 점 등을 들어 사의를 표시했다.

ACS는 1995년 8월 카리브 연안국 간 △무역 △지속가능한 관광 △운송 △자연재해 등 분야 협력을 위해 출범한 지역기구다. 우리나라는 1998년 옵서버로 가입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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