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식행사·수출협약… 경남 수산물 주요 시장 미국수출 확대 팔 걷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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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미국 현지 방문에서 시식 행사와 수출 협약 등을 통해 지역의 청정해역에서 생산한 수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친다.
미국 LA를 방문 중인 경남대표단은 10일(현지시간) 지역 수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미국 대형 수산물 수입업체를 방문하고 수산물 시식 행사 참여를 통해 국제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경남 지역의 수산물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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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수출기업 아라F&D, 2개 업체와 수출 확대 협약
경남도가 미국 현지 방문에서 시식 행사와 수출 협약 등을 통해 지역의 청정해역에서 생산한 수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친다.
미국 LA를 방문 중인 경남대표단은 10일(현지시간) 지역 수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미국 대형 수산물 수입업체를 방문하고 수산물 시식 행사 참여를 통해 국제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경남 지역의 수산물을 홍보했다.
시식 행사에는 미국 현지 언론사와 주요 수산물 수입 바이어, 레스토랑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남의 대표 수산물인 숭어, 넙치 등 활어와 굴, 멍게 등 지역에서 잡거나 키운 수산물을 맛봤다.
경남 청정해역에서 생산한 수산물은 양식 수산물 선호도가 높아진 선진국에서 호평을 받는다. 특히, 미국은 올해 8월 기준으로 수출액 2702만 달러를 나타내며, 경남 수산물 수출 3위를 기록하는 주요 국가 중 하나다.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점검단의 현장실사에서 육·해상 오염관리시설 등 위생 관리체계의 모든 항목에서 적합한 것으로 판명돼 경남은 청정해역임을 입증해 수산물을 지속 수출할 수 있는 지역으로 인정받았다.
또 도내 수산물 수출기업인 아라F&D는 미국의 주요 수산물 수입업체인 PAFCO와 JJWV를 방문해 수산물의 미국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해 300만 달러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라F&D는 남해안에서 생산된 활수산물의 수출 다변화와 어가 소득 증대를 위해 경남 활수산물 수출물류거점센터에 입주한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활컨테이너를 보유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위생 관리에 철저한 미국 현지 기업과 독자적인 컨테이너 기술을 가진 아라F&D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경남의 어업 소득 증대를 위해 수산물 해외 수출시장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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