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 폭력·학대 예방 교육…돌봄 취약아동 지원 체계 마련
인천 남동경찰서는 인천폭력예방교육 전문기관 하모니 소속 차종우 강사를 초청,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아동학대 등 예방 교육’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사무국장 및 센터장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폭력·학대 인지 시 대처방안, 경찰·구청·상담 인력풀 간의 신고·상담 핫라인 소개, 아동학대 신고 의무 교육 등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해당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폭력 예방부터 조기 대응 및 사후관리까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다졌다.
지역아동센터는 소득기준, 가구특성기준 등을 만족하는 방과 후 돌봄 필요 아동에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인천지역 총 178곳, 남동구 42곳, 남동서 관내 28곳이 있다.
남동서는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돌봄 취약아동에 대한 폭력·학대를 예방하고 있다.
우선 남동서는 교육 및 상담을 통한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또 지역아동센터와 신고·상담 핫라인을 구축해 폭력 예방부터 조기 대응 및 사후관리까지의 체계를 마련한다.
이 밖에도 구청·상담소 등과 체계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남동서는 지역아동센터 28곳, 남동구청 아동복지과, 전문 상담 인력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폭력·학대에 대한 선제 예방 활동, 조사, 피해 회복 지원 등을 한다.
강동진 여성청소년과장은 “업무협력 및 소통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주기적으로 ‘연합 간담회 및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승주 기자 winstat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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