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실물경제 호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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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생산이 개선되고 수출 감소폭이 축소되는 등 충청권 실물경제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8월 중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
세종지역 수출의 경우 전월 -23.1%에서 -20.8%로 감소폭이 축소, 호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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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생산이 개선되고 수출 감소폭이 축소되는 등 충청권 실물경제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8월 중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 전월 -11.2%로, 마이너스였다가 증가 전환된 것이다.
수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9.5%로, 전월(-31.8%)에서 감소폭이 축소됐다.
세종 제조업 생산은 7월은 3.0%에서 3.9%로 감소 전환됐다. 전기장비(59.4%→30.9%) 증가폭이 축소되고 화학물질 및 제품(7.7%→-28.6%)이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세종지역 수출의 경우 전월 -23.1%에서 -20.8%로 감소폭이 축소, 호전세를 보였다.
충남의 제조업 생산은 -2.9%로 전월(-9.2%)보다는 개선됐지만, 같은 기간 수출은 -26.9%에서 -28.4%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지난달 대전세종충남지역 소비자물가는 오름세를 이어갔다. 대전은 3.7%, 세종 3.2%, 충남 3.5% 등 전월 대비 0.3-0.7%포인트 안팎 증가했다.
주택매매가격과 주택전세가격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지난 8월 대전과 충남의 주택매매가격은 전월 0.01%에서 각각 0.13%, 0.09%로 상승폭이 커졌다. 주택전세가격은 대전 0.07%→0.23%, 충남 -0.15%→0.00%로 상승했다.
세종지역 주택매매가격은 0.82%에서 0.31%로 상승세가 축소된 반면 주택전세가격은 0.53%에서 0.56%로 상승세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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