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14~15일 '강화 화개정원 축제' 개최
인천 강화군은 오는 14~15일 교동면 화개정원에서 ‘2023년 강화 화개정원 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축제 첫날에는 식전 퍼레이드 공연과 개막식에 이어 인기 트로트 가수 박군과 진소리가 무대에 오르는 1부 축하공연이 열린다. 또 화개정원 전망대에서 버스킹 공연이 열린 뒤, 2부에는 신유, 김양, 정열 등의 축하공연이 이뤄진다.
15일에는 전망대 버스킹 공연과 함께 김성환의 진행으로 정수라, 김범룡, 박상철, 설하윤, 손태진, 공훈, 김소유 등이 출연하는 공개방송이 이뤄진다.
특히 군은 화개정원 특색에 맞게 자연과 화개정원을 지키는 푸른 빛을 가정에 가져갈 수 있도록 나만의 화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군은 화개정원 축제의 추억과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토퍼 만들기, 몸과 마음 모두 힐링할 수 있는 향기로운 차량용 디퓨저를 만드는 체험도 준비했다.
군은 또 자연을 지키는 아이템인 텀블러 에코백 꾸미기 프로그램과, 화개정원 축제의 추억과 개성을 담은 거울버튼 만들기 체험 부스로 관광객을 맞는다.
이 밖에도 5색(色)테마 정원 곳곳에서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린다. 추억의 정원에서는 학창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들어선다. 치유의 정원은 멍 때리기 존으로 구성, 빈백에 앉아 북한 연백평야를 바라보며 힐링 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시는 이번 화개정원 축제를 올해 지역 특화 관광축제 지원 사업으로 선정, 사업비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올가을 여행 가고 싶은 섬 중 한 곳으로 꼽힌 교동면 화개정원에서 다양한 문화공연 등을 준비했다”며 “선선한 날씨에 많은 볼거리와 체험 등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5월 교동면 고구리에 11만㎡ 규모로 5색 테마정원과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주차장, 모노레일 등을 갖춘 화개정원을 개방했다. 화개정원은 산림청의 승인을 받은 인천 최초의 지방 정원이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 LG와 DH ‘장군멍군’…2연속 위닝시리즈
- 수원지검, “안부수 진술번복 대가성 보석허가 없었다” 반박
- 무더위 속 에버랜드 찾아 축제 즐기는 시민들 [포토뉴스]
- 양평 서종성민교회 허영무 담임목사, 후원금 기탁…면장 등 감사 인사 전해
- 안양 범계중 학군조정설에 인근 학부모들 “결사 반대”
- 교통·경제·공약이행 최우수... 도시브랜드 1위 ‘김포’ 매력 通했다
- 與 당권주자들 ‘출사표’… 4인4색 ‘당심구애’
- 평택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운영권’ 벌집 쑤셨다
- 인천 화학사고 위험 노출 ‘66만명’… 안전 울타리 세운다
- 경기남부 돌풍·천둥에 강한 비...안전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