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바이오밸리 첫 발 내딛었다…수원시, 추진협의체 출범

실무위원회 첫 회의, 19일 자문위 발족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광교바이오클러스터를 함께 추진할 ‘광교바이오이노베이션밸리’ 추진협의체를 11일 공식 출범했다.

수원시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밸리 추진협의체 출범식을 열고 첫 실무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첫 회의에서는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사업 및 추진협의체 운영 안내 ▲2024 광교 바이오주간 사업 설명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특화연구 착수보고 등을 진행했다.

회의에는 아주대의료원과 경기대 융합과학대학, 아주대 약학대학, 성균관대 공과대학, 한국바이오협회, CJ제일제당, SD바이오센서, 데일리파트너스 등 바이오 관련 기관들이 실무위원회 자격으로 참석했다.

추진협의체는 ‘실무위원회’, ‘자문위원회’ 등 크게 2가지 축으로 활동한다. 오는 19일에는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 추진협의체는 정기회의, 컨퍼런스를 통해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업과 전시·박람회 유치를 비롯해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원·컨설팅·멘토링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추진협의회 출범을 시작으로 수원의 미래를 책임질 사업에 새빛펀드부터 기업 지원책은 물론 도시인프라까지 전방위적인 행정 지원을 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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