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캐릭터 앞세워…가족·MZ 홀리다
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서
이번달 22일까지 열려
신세계 아울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사이먼이 시흥과 부산의 프리미엄 아울렛 점포에서 오는 22일까지 '캐릭터 페스타'를 개최한다.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캐릭터를 전진배치해 젊은 층과 가족 고객들을 유인하겠다는 것이다. 신세계사이먼의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캐릭터를 활용한 '디저트 티니핑 페스타'를 연다. 해당 애니메이션의 시즌4 시작 시점에 맞춰 선보이는 캠페인이다.
'디저트 티니핑 페스타'는 일종의 테마파크처럼 연출해 가족단위 나들이객의 발길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중앙 분수광장에 6m 높이의 대형 벌룬과 티니핑 캐릭터들의 특징을 살린 조형물을 배치해 '디저트 스테이지'로 만들었다. 스페인 계단 앞에는 티니핑 빌리지를 형상화한 팝업스토어 '티니핑 디저트샵'을 조성한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의 완구·의류·액세서리 등 신상품을 판매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팝업 스토어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베리 하츄핑' 캐릭터의 풍선을 선착순 증정한다. 오는 21일에는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주제곡을 따라 부를 수 있는 싱어롱 뮤지컬 공연도 진행된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센트럴 가든 일대는 젤리크루·신한카드와 함께 '컬러풀 페스타'가 열린다. 지난 7월 '내 손으로 직접 뽑는 국가대표 캐릭터'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국캐대표 선발전'의 연장선이다. 당시 선발전은 68만명의 투표수를 기록했다. 온라인으로 직접 뽑은 캐릭터를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경험이 행사의 핵심이다.
선발전에서 뽑힌 상위 10개의 캐릭터들은 각각의 특징을 살린 대형 에어벌룬과 조형물로 설치된다. 방문객들을 위한 포토존과 함께 형형색색의 '컬러풀 로드'와 장식 등이 마련된다. 야간에는 나무에 설치된 지등과 조명 효과가 더해져 반딧불 야경 같은 색다른 가을밤 분위기를 자아낸다.
주말과 공휴일에 센트럴 가든 주변에 열리는 팝업 스토어에서는 캐릭터들의 한정판 기념품부터, 캐릭터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이색 기획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문구·화장품·리빙잡화·의류·초콜릿 등 품목의 범위도 방대하다. 매일 선착순으로 캐릭터 풍선을 증정하고, 캐리커처·포토 부스 등 즐길 거리도 선보인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전 연령층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를 활용해 고객 경험 다변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아울렛만의 이점을 살린 다양한 시즌별 캠페인을 선보여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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