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국민조종사' 4명 선발… 한미동맹 70주년 명예조종사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이 공군 조종사의 비행 임무를 직접 체험하는 '국민조종사'가 선발됐다.
공군과 주한미군이 함께 신설한 '한미동맹 70년 기념 명예조종사'에는 주한미군 제7공군 제51전투비행단 공보장교로 복무 중인 미셸 장 중위가 선발됐다.
비행 체험 후에는 공군참모총장이 공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머플러)'를 직접 수여하며 국민조종사와 명예조종사로 임명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공군 조종사의 비행 임무를 직접 체험하는 '국민조종사'가 선발됐다. 한미동맹 70년을 맞아 한미동맹 유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명예 조종사도 탄생했다.
공군은 11일 제9기 국민조종사 4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에는 2,768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 692대 1을 기록했다. 서류심사와 심층면접, 가속도내성 훈련·비상탈출 훈련·저압실 훈련 등을 통과한 주인공은 세계 최연소 4대 극지마라톤 완주자 유동현(26)씨와 순직 조종사 고 김종수 소령의 친형 김종섭(49)씨, 신경외과 의사 김의현(47)씨,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로 대한민국에 귀화한 이호정(41)씨다.
공군과 주한미군이 함께 신설한 '한미동맹 70년 기념 명예조종사'에는 주한미군 제7공군 제51전투비행단 공보장교로 복무 중인 미셸 장 중위가 선발됐다. 장 중위는 대한민국 공군으로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한 조부 장용선씨의 손녀다.
선발된 5명은 오는 21일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ADEX 2023 행사에서 실제 공군 전투조종사들과 함께 국산 항공기 T-50에 탑승해 1시간가량 비행 체험을 한다. 비행 체험 후에는 공군참모총장이 공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머플러)'를 직접 수여하며 국민조종사와 명예조종사로 임명한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청년은 방 한 칸에 살라"… LH 행복주택, 절반은 계약 포기
- 9개월 아기 납치 영상 찍어 올린 하마스..."제발 돌려보내 주세요"
- [단독] 간 큰 '마장동 소도둑'... 회사창고서 소갈비 2억 원어치 빼돌려
- 스토킹 피해 호소했던 표예림… 지목된 유튜버 "잘못 없다"
- 미스코리아 眞 최채원 누구? 할리우드 활동 예정된 미술 전공 재원
- '나솔' 16기 옥순, '영숙' 고소… "하루도 빠짐없이 내 얘기"
- 아픈 딸 치료비 때문에 '유괴'... 옛 상처 떠올린 '이 배우'
- 안철수, 강서구청장 유세서 욕설 논란에… "시민 욕설을 유머로 승화"
- 학폭 피해 폭로 유튜버 숨진 채 발견
- 혈세 2000만 원 들인 과일 홍보 영상... "하루 한 명도 안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