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포커스] 유인태 "'개딸'에 끌려다니면 총선 치르나 마나 망해"
[뉴스외전]
◀ 앵커 ▶
오늘 포커스 코너에서는 유인촌 전국회사무처장과 함께 정치 현안을 분석해보겠습니다. 총장님 어서 오십시오.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안녕하세요?
◀ 앵커 ▶
지금 투표가 한창 진행 중이니까 이 이야기부터 여쭙겠습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결과를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다들 민주당이 꽤 두 자릿수 이렇게 차이로 이길 것이라고 전망을 하대요.
◀ 앵커 ▶
그러면 기존에 원래 이 지역구가 민주당에서 원래 강세를 보이는 거기 때문에 이 흐름이 이어지는 걸까요? 아니면 최근에 있었던 이런 여러 정치적인 흐름이 반영됐기 때문에 그렇게 된 거일까요?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지난번에 구청장이 저쪽에서 김태우구청장이 됐었잖아요. 최근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판판이 깨졌고 이번에 좀 반전이 일어날 거로. 그러니까 거기가 뭐 민주당의 무슨 고정 텃밭은 아니지 않습니까?
◀ 앵커 ▶
그래도 최근에 십 몇 년 동안은 거의 민주당.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10년 하다가 최근에 2년간은 뭐...
◀ 앵커 ▶
김태우 후보만 그렇게 됐었죠.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그전부터 서울시장 선거 때부터 보궐선거 때부터. 원래 보궐선거는 전통적으로는 보수 정당의 잔치였어요. 아시다시피 투표율은 이십 몇 프로. 이렇게 되고 하면 주로 고령층이 투표하러 가고 젊은 사람들 직장 다니는 사람들은 누가 투표...
◀ 앵커 ▶
투표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않아서 그래서 아주 저조한 투표율을 그러니까 대개 보궐선거는 이쪽에 민주당으로서는 무덤 같은 거였는데 그런데 이번에는 사전투표제도 생기고 또 사전투표율이.
◀ 앵커 ▶
사상 최대로 나왔습니다.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역대급이고 하니까 지금 사십 몇 프로 이렇게 되는 거는 아마 보궐선거에서 역대급 투표율이니까 투표율이 높으면 민주당에 유리하다고 보죠.
◀ 앵커 ▶
그 현재까지는 지금 37.4% 투표율이 집계가 되고 있는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40% 넘을까요?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45%는 넘지 않겠어요?
◀ 앵커 ▶
그렇게까지 될까요?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아직도 뭐 몇 시간이 남았습니까? 4, 5시간이 남았으니까.
◀ 앵커 ▶
알겠습니다. 그러면 기존의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투표율이 높다, 그러면 투표율이 높은 건 아무래도 진보, 민주당에게 조금 유리한 결과가 있지 않겠냐. 그런 게 문법이었는데 이제는 그런 문법이 조금 이제는 해당되지 않지 않냐 이런 목소리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그래도 높으면 투표율이 원래 고령층은 대개 투표율이 원래 높은 편인데 저렇게 높다고 하는 것은 지금 젊은 사람들도 많이 투표장에 갔다는 뜻이니까 그렇게 한거죠.
◀ 앵커 ▶
그렇군요. 양측에서 자신들의 지지세들이 총집결했기 때문에 투표율이 높아졌다, 그래서 이거를 꼭 민주당에게 유리한 결과라고만 볼 수없다, 이렇게라도 봅니다.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아직 투표 전이니까 거기는 그렇게 이야기를 해야지 안 그러면 어쩌겠어요?
◀ 앵커 ▶
알겠습니다. 아까도 저희가 맞수다에서도 다뤘지만 그것도 보궐선거인데 이렇게까지 관심을 뜨겁게 불러 일으킨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아니, 선거가 거기 밖에 없었잖아요. 강서밖에, 전국에서. 이런 경우 드물잖아요. 대개는. 몇 군데 보궐선거가 있다고 하면 적어도 네 다섯 개는 되는데다가 또 서울이고 그리고 원래 김기현 대표는 귀책사유가 있는데 안 된다는 당원 때문에 안 하려고 한 걸 증거야 없지만 다 세상이 누가 이렇게 사면 복권까지 시켜서 대법원 판결 3달 만에 사면시켜서 후보를 낸 것은 세상이 거의 다 짐작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 판이 저렇게 커진 거죠.
◀ 앵커 ▶
그러면 그게 판이 커졌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심판의 여론이 작용할 것이다 이렇게 보십니까?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그렇지 않겠어요? 지금 원래 그냥 여러 군데 보궐선거가 전국에 여러 군데 있었다고 하면 그냥 여기도 한 지역의 구청장 보궐선거 일터인데 전국에 하나인데다가.
◀ 앵커 ▶
하나인데다가 귀책 사유가 있는.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당대표는 안 내려고 한 번 이야기까지 했잖아요. 안 내겠다고. 한 것을.
◀ 앵커 ▶
김기현 대표 의지가 아니라고 하시죠.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하여튼 짐작 하는 분이 저렇게 냈으니 그 짐작 하는 분의 국정 운영에 대한 심판의 성격이 아주 강해진 거죠.
◀ 앵커 ▶
그래서 이게 판이 커질 수밖에 없었다고 보시는 거고. 그래서 이번 선거 결과 패배하게 되면 당이 여든 야든 지도부 책임론이 거셀 수밖에 없다, 이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승리를 하면 당연히 힘을 얻을텐데 민주당이 승리를 하게 되면 승리를 한다고 보시는 것 같은데 승리를 하게 되면 지금 어쨌든 민주당 내부는 많이 이렇게 거론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이 조금 정리가 될까요?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이번 투표하고 큰 관계 있겠어요?
◀ 앵커 ▶
관계 없을까요?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뭐 이길 거 이겨서 뭐 그렇게 여기에서 이겼다고 해서 뭐 갑자기 뭐가 당내가 뭐 평정이 되고 전 저쪽도 마찬가지라고 보는데. 진 건 진 거고 김기현 당 대표는 원래 후보를 무공천을 하려고 했던 사람한테 지금 책임 당에서 책임을 묻기는 어렵잖아요. 그런데 굳이 총선을 앞두고 김기현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서는 조금 회의적으로 보는 당내 국민들 시각이 지금 김기현 대표는 용산의 눈치만 보는 대표 비슷하게 되어있으니 저 이미지 가지고 총선을 돌파할 수 있겠나. 원래 그런 생각이 있었다고 하면 이거를 뭐 트집, 핑계 삼아서 뭘 어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를 가지고 책임을 묻는다는 차원에서는 뭔 책임이 있어 안내고 싶어 했던 대표한테.
◀ 앵커 ▶
그러면 이번 결과에 따라서 민주당이든 국민의힘이든 지도부의 어떤 지형 변화라든지 이런 거로 연결될 가능성은 양당 다 없다고 보십니까?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약하죠.
◀ 앵커 ▶
그래요?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약하다고 봐야죠.
◀ 앵커 ▶
그래도 만약에 여기에서 지는 것 혹은 민주당이 아주 큰 차이로 이길 거라고 봤지만 근소하게 이겼다든지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을 때 그걸 총선을 앞두고 어떻게 당에서 해석을 할 것인가. 그것도 조금 관심이 가는데요.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만약 민주당이 진다고 하면 민주당은 타격이 엄청 클 거고. 저렇게 다들 이길 거라고 봤는데. 소용돌이가 칠 거고 저쪽이 졌을 때는 저는 그 파장은 상당히 조금 약할 거라고 보죠. 그리고 이겼다고 해도 저거 보궐선거 승리했다고 해서 어떤 민주당의 지도부에 리더십이 갑자기 없던 리더십이 갑자기 툭 튀어나올 리도 없을 거라고 봐요.
◀ 앵커 ▶
그러니까 지금 기존의 지형은 거의 이번 선거와는 상관없이 그냥 공고한 것은 공고한 대로 위태로운 것은 위태로운 대로 변화가 없을 것이다. 이렇게 보시네요.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졌을 때는 민주당이 졌을 때는.
◀ 앵커 ▶
그거 하나만 변수다.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그거만 변수지 그 외에는 큰 변수는 없을 것이에요.
◀ 앵커 ▶
그러면 만약에, 만약에 민주당이 그래서 지면 이재명 대표가 물러나야 한다,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뭐 그렇게까지...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총선을 지금 이 지도부 체제로 치르기는 어렵다는 쪽으로 가겠죠.
◀ 앵커 ▶
그러니까 그 변수 하나밖에 없다는 말씀이세요.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네, 저는 그렇게 봐요.
◀ 앵커 ▶
이제 총선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 여당은 여소야대 정국으로 국정운영의 힘이 힘들다. 극복을 위해서 총력전을 벌이겠다, 이런 각오로 임하고 있는데 민주당에 일단 총선전략에 대해서 먼저 여쭙겠습니다. 어떤 자세로, 국민의힘에서는 이런 기치를 내걸겠다는 게 보입니다. 이제 건건이 민주당이 거대 야당의 힘으로 발목을 잡지 않냐 이렇게만 내세울 거거든요.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민주당은 우선은 당내 통합이 중요하죠. 저게 분당이 되지 않겠냐. 이런 이야기도 있잖아요. 우선 강성 지지층 개딸로 일컬어지는 사람들이 색출을 해서 저런 흐름으로 가면 총선 치르나 마나 저는 망할 거라고 봐요. 그러니까 강성 지지층에 끌려간 선거는 다 망했어요. 지난번에 황교안 대표가 태극기 부대에 끌려가서 총선에서 이렇게 폭망했잖아요. 그리고 이번에 하여튼 이재명 대표가 영장이 기각이 돼서 민주당이 상당히 활력을 찾았잖아요. 그러면 기각시키는데 공을 세운 사람은 누구예요?
◀ 앵커 ▶
누구입니까?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가결 시킨 사람들 아니에요. 찬성한 사람들. 저는 이재명 대표가 참 내가 그때 판단을 잘못해서 한번 거꾸로 생각해 보세요. 부결 고사하고 친명이 주장하는 대로 다들 일사분란하게 부결을 시켰다. 그러면 또 3개월 전에 대표 연설에서 이거 불체포특권 내려놓겠다고까지 원고에도 없던 거를 해놓고 3개월 만에 사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우선 저 사람 말은 믿을 수 없어가 되어버린 거예요, 부결 호소문을 내면서 그런데 그래서 부결을 시켰다. 그러면 단식이든 뭐든 다 방탄하기 위해서한 거고 그 방탄 쇼가 되어버리고 민주당뭐로 총선, 뭐라고 국민한테 신뢰, 무신불립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신뢰를 잃으면 아무것도 안 되는데 그래놓고 어떻게 표를 달라고 하겠어요? 그래도 가결이 돼서 기각이 됐기 때문에 그나마 지금 생기가 도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면 생기를 저렇게 돌게끔 활력소가 됐던 거는 이번에 그래도 가결시킨 사람들아니냐 이거예요.
◀ 앵커 ▶
오히려 그러니까 그 30명 안팎의 그 추정되는 그 의원들이 오히려 민주당을 살렸다. 보시는 겁니까?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까? 제 이야기가 잘못됐어요?
◀ 앵커 ▶
그렇게 보십니까?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저는 이재명 대표가 내가 참 그날 그때 조금 순간적으로 뭐 건강도 안 좋고 조금 몽롱해서 판단을 잘못했다. 그런데 참 가결 된 한 의원들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한다.
◀ 앵커 ▶
오히려 내 말을 지킬 수있게끔 만들어줘서고맙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게.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영장 기각이 돼서 어쨌든 완전히 저렇다고 사법 리스크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 많은 부분, 하여튼 조금 덜어진 거 아니에요? 그렇죠? 그러면 그거 하는 데 공을 세운 건 누구예요?
◀ 앵커 ▶
그런데 지금 분위기에서 당 지도부, 이재명 대표는 엊그제 지원 유세에 나와서 단합에 대한 메시지를 내기는 했습니다만 지도부는 굉장히 강경하게 가결표 던진 그 의원들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책임 반드시 물어야 한다, 함께 가기 힘들다 이런 의사가 계속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이제 망하는 소리를 하다가 아마 이재명 대표가 최근에 기류는 조금 변한 것같아요, 통합 쪽으로. 맨 처음에 무슨 강성 지지층이라고 하는 쪽에서는 무슨 뭐 당도 검사를 하고 난리를 다 쳤잖아요. 이제는 조금은 이렇게 기류가 바뀌는 것같아요.
◀ 앵커 ▶
그러면 제일 먼저 필요한 건 이재명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정말 분열이 없는 당 단합. 그거를 대표가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 총선을 위해서 그게 가장 관건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러면 지금 민주당이 지금 갖고 있는 돈봉투 의혹이라든지 그리고 강성 지지층 일컫는 개딸정당이라든지 이런 이미지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어떻게 극복을 해야 할까요?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그 사람들은 누구 말 듣는 사람들 아니니까 지지층에. 그러면 어쨌든 그거는 이재명 대표가 어쨌든 그걸 그쪽에 끌려가지 않고 자기통합을 향해서 딱 방향을 잡고 그렇게 가면 저는 뭐 그렇게 하는 게 총선을 치를 수, 그래야 총선을 치를 수가 있죠.
◀ 앵커 ▶
그러니까 당내 통합을 위해서라도 강성 지지자들에게도 어떤 메시지를 내야 한다. 혹은 거기에 대한 선을 긋는 부분에 대해서 뭔가 명확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 거고.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그렇죠.
◀ 앵커 ▶
그러면 민주당이 지금 가지고 있는 도덕성에 금이 간 부분들 말입니다. 그거는 어떻게 극복해야 합니까?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글쎄 그거는 뭐 지금 어쨌든 다들 그런 사람들이 탈당을 했죠, 다.
◀ 앵커 ▶
그래도 돈봉투 수사는 진행되는 거고요.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글쎄요. 그거는 다 당사자.
◀ 앵커 ▶
윤관석 의원이랑.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뭐 송영길 전 대표니 뭐 다 탈당을 해서 사법부의 검찰 수사에 맡겨야죠.
◀ 앵커 ▶
그거는 민주당이 넘어야 할 산은 아니다, 그거는 이제 어느 정도 정리가 됐다고 보십니까?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그리고 사실 제가 국민의힘에 어디 한번 초청 받아서 갔을 때 너희는 안 썼냐고 해서 일종의 관행이었기 때문에 전당대회를 치르다 보면 하여튼 그렇게 밥값이니 많은 사람들이 뛰어다니다보면 들어가는데 여기는 죄가 있다고 하면 사람을 잘못 써서 전부 녹취가 남은 게 큰 죄고 얼마나 어떤 규모로 썼는지까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하여튼 이런 걸 계기로 이제 당내 저런 전당대회 같은 걸치를 때도 엄격하게 조금 저런 부분에 대해서.
◀ 앵커 ▶
이런 아무리 관행이었다고 하더라도 절대 없어져야 하는.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저도 오래 해왔잖아요. 저거는 관행이었어요, 과거에.
◀ 앵커 ▶
그러니까 옳지 않으니까 이제 없어져야죠.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없어져야죠, 당연히.
◀ 앵커 ▶
그러면 국민의힘 상대 당에 대한 조금 조언을 구하면 내년 총선을 위해서 국민의힘은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그거는 지금 국민의힘이 어떻게 할 길이 없잖아요. 대표도 그때 나올 만한 사람들 두더지 잡듯이 다 잡아놓고 지금 만들어진 대표이고 그러니까 완전히 대통령실이 다 지배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문제는 그리고 공공연이, 윤석열 대통령 얼굴로 치르는 총선이다 이렇게들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사람들 자신이.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이 변하지 않고는 지금 거의 부정이 60이고. 여기 30% 중반대 아닙니까?
◀ 앵커 ▶
지지가 있습니다.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이걸 가지고 어떻게 총선을 치릅니까?
◀ 앵커 ▶
그러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정치를 오래했기 때문에 지금 이런 판을 모르지는 않을텐데 지금 여태까지는 대통령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대통령과의 관계, 뭐 용산의 눈치를 보고 이런 것 때문에 운신의폭이 좁았다면 정말 이제 총선을 앞두고는 뭔가 심기일전하고 국민의힘으로서의 색깔을 명확히 드러내는 그런 일정으로 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그런데 현재 국민의힘의 국회의원이 폭망할 때 이 당선된 사람들 아니에요? 말하자면 좋은 밭에서 전부 좋은 밭을 가진사람들이 현역 의원이라 이 말이에요. 험지에서 된 사람이 그때 험지에는 다 떨어졌으니까. 백몇 석밖에 안 됐잖아요. 그러니까 이 사람들은 전부 공천만이 지금 살 길인데 그러니까 뭐 한다고 할 때 초선들이 몇 십 명이 서명을 하고 연판장을 돌리고 국민들이 보기에 정말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는데 사실은 정치 공천 안 받아도 좋고 둬도 좋다는 중진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대통령실을 향해서 이거는 이렇게하시면 안 됩니다. 좀 이런 목소리를 내줘야 하는데 아마 그새 마음을 비운 중진들이 별로 안 보여요. 그게 꽃밭에서 된 사람이니 공천을 받아야하겠는데 지금 윤석열 대통령 스타일에 입바른 소리 좀 하면 다 원수가 되는 판이고다 쫓겨나는 판인데.
◀ 앵커 ▶
그러면 지금 이 판, 지금 말씀하신 그 구도를 벗어나지 못한다면 국민의힘은 승산이 없다고 보십니까?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지금..
◀ 앵커 ▶
지금 그대로 간다면? 그러면 반대로 그러면 그 반대, 반사이익을 고스란히 민주당이 가져갈 수있을까요?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그러니까 그거를 그렇게 못 가져 오니까 여기 당내 비주류도 있고 비명이니 비대위체제로 가자고 하는데 이재명 대표가 물론 사실은 원론적으로 얘기하면 뭐 점에 무슨 대장동 사건의 700억의 그분이라느니 또 무슨 428억이라느니 하는 게 하나도 증거가 안 나고 그렇게 거의 1년 반을 집권하고 많은 검사를 동원해서 압수수색과 그렇게 털어도 안 나오면 그리고 뭘 그다음에 나머지 한게 배임이니 뭐 제3자 뇌물이니 사실 대통령 후보로 같이 붙었던 사람한테 저러는 것도 참 치사한 일이고 그리고 옛날에 과거 정치했던 사람들이 그 사람 털어서 먼지가 안나서 안 털었나요? 서로 아주 큰 건이 아니면 대개 그거는 사람이라는 게 완전할 수는 없는 거니까. 누구나. 그게 사실 한 거를 보면 그런데 다만 이재명 대표가 이번에도 저는 상당히 내상을 입은 게 그 부결 호소문을 표결 전날 낸 것처럼 국민으로부터 그러니까 불신 비호감도는 어느 조사에서 보니까 윤석열 대통령하고 이재명 대표하고 똑같은 나온 비호감도가 65%인가 이렇게 나오고 신뢰도 부분에서도 그러니까 지금 이재명대표의 리더십의 제일 문제는 저 사람 말을 믿을 수가 없어. 이 신뢰를 못 받고 있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사실은 이재명 대표가 이번에도 그건 부결 호소문이 아주 결정적인데. 국민이 저 사람은 언제든지 필요하면 말 뒤집는 사람, 이렇게 되어 있잖아요.
◀ 앵커 ▶
지금 말씀을 쭉 듣다 보면 그러면 이재명 대표 얼굴로 민주당이 총선을 치를 수 있나요?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그러니까 저쪽은 이재명 대표만 있으면 해볼만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참 문제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거기에 공천을 받기 위해서 말도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으면서 하는데 그래, 그나마 그쪽의 위안은 이재명 대표였는데 이재명 대표가 어쨌든 가결 판 덕분에 영장 기각을 받아서 조금 이제 차라리 이재명 대표는 그러니까 그냥 정치적인 이거로 수사로 통합을 이야기할 게 아니고 정말 신뢰를 다시 얻을수 있는.
◀ 앵커 ▶
그런 계기가 뭐가 있을까요?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아니, 예를 들어서 그동안 이렇게 보면주로 그쪽의 논리에 끌려왔어요.
◀ 앵커 ▶
그쪽이라는 강성 지지층 말씀 하시는 겁니까?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강성에. 무슨 물론 대의원제 손 볼 필요는 대의원제라는 게 전당대회나 할 때 필요한 제도인데 대의원제, 여의도 국회 주변에 가면 돈이 어떻게 그렇게 있는지 현수막이 그냥 수백 장이 깔려 있잖아요. 대의원제 폐지하자는 등. 지금 뭐 그런 그렇게 자꾸 끌려가면 저는 국민의 신뢰 전혀 회복이 안 될 거라고 보죠.
◀ 앵커 ▶
아까부터 계속 일관되게 강성 지지층하고는 어쨌든 이재명 대표가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하시는 것 같아요. 참여 정부 때 정무수석 하셨고 총장님께서 우리 정치계의 큰 어른이시니까 지금 사실 우리 정치계의 대화 타협 정치 자체가 사라진 지 오래지 않습니까? 국민들이 너무 많이 실망하고 보는 것 자체를 힘들어하고 있는데 이거 어떻게 찾아가야 합니까? 해결책을?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해결책이 없죠, 뭐.
◀ 앵커 ▶
총선을 통해서 어떤 식으로든 심판이 내려지면 그때는 달라질까요?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이제는 이번 총선이 끝나고 당선된 사람은 차기 공천 대통령의 임기보다 기니까. 이제 총선 후에 이번에 당선된 국회의원들은 이제 대통령실 눈치 볼 일이 없어지니까 이제 할 말 하고 상당히 활력이 생길 거라고 봐요.
◀ 앵커 ▶
지금은 오롯이 공천이 걱정이 되어서 다들 의식이 있는 의원들도 제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다.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실도 그런 생리를 너무나 잘 아니까 이번에 그렇게 그러지 않을 변하지 않을 심복들로 공천 물갈이를 한다는 소문이 상당히 파다하게 나있잖아요. 그거는 완전히 망하는 길로 가는 거죠.
◀ 앵커 ▶
그래서 그러면 어쨌든 우리 정치는 너무 보기 힘겹겠지만 총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구도가 전혀 달라질 것 같지 않다. 타협의 계기가 전혀 없을 것 같다?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저는 뭘 윤석열 대통령이 획기적으로 총선에서 누가 조금 당내 이렇게 지혜가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확 변한다고 하면 변하는 건 다른 거 아니에요. 거기에서 대통령이 야당 대표를 1년 반이 되도록 한 번 지금 정치가 완전히 실종되어 있는 정치를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하면서 캐치프레이즈가 공정과 상식이었잖아요. 전혀 상식에 안 맞는 행동과 그리고 공정은 그러면 상대방에 대한 수사와 자기 기반에 대한 수사를 국민들이 지금 누가 대통령과 검찰이 공정하다고 봐요. 공정과 상식을 다시 찾으면 그러면 모르겠는데 별로 그렇게 기대하는 사람이 없다는 게 문제죠.
◀ 앵커 ▶
그걸 조금 우리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건 정말 통 크게 윤 대통령이 야당 대표 만나자 이렇게 하는 어떤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면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도 그리고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도 완전히 판세를 바꿀 수 있을까요?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그렇죠. 그러니까 저기 윤석열 대통령이 갑자기 한50% 넘어가려면 60%도 가려고 하면 이재명 대표도 만나고 당내 그동안 자기한테 비판적이었던 이준석. 유승민도 다 손 잡고. 그다음에 우리 처가도 공정하게 수사해라. 생각을 해보세요. 지지율 아마 60% 넘어갈 걸요. 그렇게 나오고...
◀ 앵커 ▶
화합의 모습을 보이는 순간 인기도는 급상승할 거다. 끝으로 마지막 질문 여쭙겠습니다. 어제부터 국정감사가 한창인데 우려했던 대로 정쟁이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상임위마다 굉장히 시끄러운데요. 이게 사실 정부의 정책을 점검하고 대안도 제시하는게 본연의 기능인데 이런 게 다 많이 사라진 국정감사 문화 그리고 공직자들에 대한 청문회 이런 분위기 어떻게 보십니까?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하여튼 정치가 참 정말 양극화 진영으로 양극화 되다 보니까 국회의 모습이 정말 보기 안쓰러워요. 그전에는 그래도 이러지는 않았거든요. 그리고 어쨌든 마지막에 가서.
◀ 앵커 ▶
그렇죠. 어떻게든 협상을 했죠.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타협을 할 것은 타협을 하고. 그런데 그러고 가령 어제 그중에 어제 파행을 겪었던 국방위 모습 같은 거 있잖아요. 그거는 지금 장관은 그냥 청문회가 아니잖아요. 그냥 원래 장관은 대통령이 임명하면 그만이었잖아요. 청문회고 뭐가 없었어요. 그런데 저게 노무현 정부 때 그때 한나라당이 야당이었잖아요. 이 장관도 청문회를 하자. 왜냐하면 거의 동의 청문회를 하라고 하면 개헌 사항이에요. 헌법에 이것 장관 임명 동의권이 국회에 없잖아요. 그거는 국무총리하고 대법관 몇 곳 그 자리들만 동의를 받게 되어 있는데 이걸 그쪽에서 사실 요청을 했었어요. 그때 노무현 대통령이 그때 들어줬어요. 청문회. 그러니까 그냥 청문회만 하고 국회에서 의견을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많았고 어쩌고 해서.
◀ 앵커 ▶
청문 보고서를 냈죠.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보고서만 보내는 건 참고사항 일뿐이라고요. 동의가 필요한 게 아니라.
◀ 앵커 ▶
맞습니다.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어쨌든 임명했잖아요. 그러면 임명한 것을 장관으로 인정 안 하겠다고 하는 것도 그러고 국정감사가 얼마나 소중한 기회입니까? 그리고 그건 전 어제 민주당이 파행의 원인을 조금 제공한 것은 참 어리석은 짓이었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장관이 아무리 봐도 우리가 보기에 못마땅했을지언정 대통령이 임명했으면 장관이에요.
◀ 앵커 ▶
알겠습니다.
◀ 유인태/제32대 국회 사무총장 ▶
국회 동의가 필요한 게 아닌데.
◀ 앵커 ▶
그래서 민주당도 그런 태도를 지양하고 국정감사라는 소중한 시간을 정말 미래지향적으로 써야겠다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 같아요. 조만간 또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400/article/6532378_3617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단독] 3개국 국제마약조직에 세관도 한통속?‥경찰, 인천공항 세관 강제수사 돌입
- '2,390억 원' 합참 이전, '감감무소식'인 이유는
- 10억 뒷돈 혐의 민주당 이정근, 항소심서 징역 4년 2개월로 감형
- 킥보드 피하던 트럭 '끼익~ 쾅!' 그냥 가려다 "어디가!" 소리에‥
- "표예림 죽음 내몬 장본인 있다"‥지목된 유튜버 "잘못 전혀 없어"
- '악마의 무기' 백린탄 쐈나‥불바다 된 가자지구 영상 확산
- [영상M] NLL 넘어 꽃게, 까나리 '싹쓸이'하던 중국 어선‥해경, 전기톱까지 동원해
- 김행 "민주당 배임 고발 환영‥퇴직금 준 것일 뿐"
- 쪼개기 후원 혐의 구현모 전 KT 대표, 벌금 3백만 원 추가
- "비트코인 투자로 돈 불려주겠다"‥투자금 17억 뜯어낸 30대 남성 구속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