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가자지구 지상전 임박한듯…고속도로 경계로 탱크·헬기 집결

김현주 2023. 10. 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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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맞불 공습으로 교전을 이어가는 와중에 가자지구 인근 자국민에게 대피령을 내리면서 지상 작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0일(현지시간) 전날 밤 이스라엘이 가자 인근 지역 자국민들에게 대피를 준비하고 72시간 동안 필요한 음식과 물, 다른 물자를 충분히 마련하라고 알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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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맞불 공습으로 교전을 이어가는 와중에 가자지구 인근 자국민에게 대피령을 내리면서 지상 작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0일(현지시간) 전날 밤 이스라엘이 가자 인근 지역 자국민들에게 대피를 준비하고 72시간 동안 필요한 음식과 물, 다른 물자를 충분히 마련하라고 알렸다고 전했습니다.

가디언은 이를 두고 가자지구로의 지상 작전이 임박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해석했는데요.

이날 오전 이스라엘군(IDF) 대변인은 가자지구에 이미 수백 t의 폭탄이 투하됐다면서 "정확성이 아니라 피해(를 주는 데)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의 경계를 따라 뻗어있는 이스라엘의 232번 고속도로가 양측의 새로운 전선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10일 오전 이 도로를 둘러싼 지역에서는 공습과 대포 소리가 들리고 이스라엘 탱크가 지나갔으며 군용 헬리콥터가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오예진·김현주

영상: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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