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원광대 교수, 제19회 동의보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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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는 최근 김성철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경남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로부터 '제19회 동의보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04년 제정된 동의보감상은 한의학의 육성 및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공헌하고, 동의보감을 집필한 허준 선생의 의술 정신을 실천한 봉사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박찬수 보유자가 제작한 허준 동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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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는 최근 김성철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경남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로부터 '제19회 동의보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04년 제정된 동의보감상은 한의학의 육성 및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공헌하고, 동의보감을 집필한 허준 선생의 의술 정신을 실천한 봉사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박찬수 보유자가 제작한 허준 동상을 수여한다.
김 교수는 일반성인의 경우 피부 아래 1.2mm 부근에 통각수용기가 있는 점을 착안해 이중맹검용 피내침을 개발하고, 침습적인 침 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독창적인 오공(독성을 제거한 왕지네) 약침을 개발해 5개의 특허를 등록했다. 이는 난치성 근골격계질환과 낭종 등 다양한 한의임상에서 활용되고 있다.
김 교수는 "침술의 기초이론인 경락학설이 과학적 토대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경혈과 경락의 해부조직학적 실체를 새롭게 규명하겠다"며 "경락학설을 한 단계 높은 초과학 이론으로 정립해 한의학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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