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오섭 강원도의원 "강릉에 영동권 도립재활병원 건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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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지역 재활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동해안 거점도시인 강릉에 도립재활병원이 건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심 의원은 "부족한 재활의료 기반에도 불구하고 도내 도립재활병원은 춘천에 위치한 강원특별자치도재활병원 1곳에 불과하다"며 "교통문제 등 물리적 거리로 인해 영동권 지역의 도민들은 도립재활병원 이용이 실질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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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도립재활병원 설립 연계, 도립대 보건계열학과 개설도 주장
(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영동지역 재활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동해안 거점도시인 강릉에 도립재활병원이 건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심오섭 의원(강릉2)은 11일 제3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릉 도립재활병원 추가건립을 제안했다.
심오섭 의원은 "강원지역은 인구 대비 고령화 비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고,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질환 증가 등으로 인해 재활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와 같은 현실에 비해 강원도의 인구당 재활의학과 전문의 수는 전국 평균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참담한 현실"이라고 운을 뗐다.
심 의원은 "부족한 재활의료 기반에도 불구하고 도내 도립재활병원은 춘천에 위치한 강원특별자치도재활병원 1곳에 불과하다"며 "교통문제 등 물리적 거리로 인해 영동권 지역의 도민들은 도립재활병원 이용이 실질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동지역 도민들의 원활한 재활치료를 위해 영동지역 거점도시인 강릉에 도립재활병원 추가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도립재활병원 추가 설립과 강원도립대학교 보건계열학과 개설의 연계방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며 "강원도립대학교가 보건의료계열 중심의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도에서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오섭 의원은 "강원지역 학생들이 도립대학교 보건계열학과를 졸업하고, 도립 재활병원과 도립의료원에 취업, 재활이 필요한 도민을 돌볼 수 있는, 이상적인 순환구조가 완성되면 모두가 상생하고 서로 시너지를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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