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로 시간여행"…강동구, 13~15일 '선사문화축제' 연다

조현아 기자 2023. 10. 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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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가 13~15일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제28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선사: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강동선사문화축제는 강동구 대표 축제로 지난 1996년 개최한 이후 올해 28회째를 맞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선선한 가을, 6000년 전 선사시대로 떠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드릴 것"이라며 "역사적 가치와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강동선사문화축제에 오셔서 강동구의 매력을 흠뻑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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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사일런트 요가, 원시인 식사법 등 체험
개·폐막 공연, 호상놀이 재연, 불꽃쇼 등 진행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가 13~15일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제28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강동구 제공). 2023.10.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강동구가 13~15일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제28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선사: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강동선사문화축제는 강동구 대표 축제로 지난 1996년 개최한 이후 올해 28회째를 맞는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7시30분 행사장 내 주무대에서 강동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로 시작된다.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가수 '인순이', 'V.O.S', 아이돌 '시그니처' 등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 둘째 날인 14일에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0호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재연 행사가 펼쳐진다. 아울러 '거리예술공연', 강동구민의 숨겨둔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강동선사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15일 오후 8시20분부터는 폐막 축하공연이 열린다. 대한민국 록의 전설 '부활', 3인조 보컬 퍼포먼스 '울랄라세션', 미스트롯 '서지오'의 공연이 진행되고, 불꽃쇼가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선사 스캐빈저 헌트'는 미션 지도를 따라 비밀을 풀어가는 가족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흥미로운 모험의 시간을 선사한다. 선사 사일런트 요가, 원시인 식사법, 신석기 고고학 체험스쿨, 신석기 원시인 퍼포먼스, 휴(休)지 타임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빗살무늬토기의 4가지 구성요소인 '물', '불', '흙', '바람'을 주제로 꾸민 '빛톤치드 파크'에서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의 음식을 맛보며 다양한 재미로 축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고덕대교(가칭)' 명칭 제정을 위한 홍보부스 '소망이룸터'에서 주민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 선사초등학교부터 서원마을 구간의 차량은 전면 통제된다. 서원마을에서 올림픽로 108길까지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일방통행이 이뤄진다.

[서울=뉴시스]강동선사문화축제 포스터. (사진=강동구 제공). 2023.10.06. photo@newsis.com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강동02번 마을버스 노선도 우회 운행된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선사초등학교부터 서원마을까지 임시 차량을 운행할 계획이다. 주차는 선사초, 선사고, 신암중학교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선선한 가을, 6000년 전 선사시대로 떠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드릴 것"이라며 "역사적 가치와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강동선사문화축제에 오셔서 강동구의 매력을 흠뻑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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