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형 민평통 시흥시협의회장 취임 "협력 통해 '통일의 밀알' 되겠다"
김형수 기자 2023. 10. 11. 16:04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평통) 시흥시협의회 출범식 및 회장 취임식이 11일 오후 2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형 신임회장과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의장, 자문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민평통은 헌법 92조에 근거한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통일에 관한 정부정책 수립에 자문·건의 역할을 담당하는 헌법기관으로 ㈜광명엔지니어링 이남형 회장이 21기 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시흥 지역사회 발전을 물론 통일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의지를 담아 민평통이 본연의 역할을 잘 담당하도록 하겠다”며 “시를 비롯해 시의회, 자문위원들과 힘을 모아 통일을 앞당기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임 회장이 만들어 가고자 했던 훌륭한 일들과 제가 하고자 하는 일들을 조화롭게 만들어 가는데 모든 분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자문위원분들의 단합이 절실한 만큼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전임 회장님의 남달랐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신임 회장님으로 훌륭하신 분을 모시게 된 것에 대해 또한 감사하다”며 “우리 시도 민평통이 제 역할을 해 나가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형수 기자 vodo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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