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농진청과 '농가소득형 산란용 토종닭' 품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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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이 농촌진흥청과 창출 다변화를 위해 '농가소득형 산란용 토종닭' 품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양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특화 농가소득형 산란용 토종닭 사업 조기 선점을 위해 토종닭 농가소득사업시범농장 건립사업에 총 사업비 2000만 원을 반영해 산란형 토종닭 품종개발과 현장보급을 위한 농가시험용 사육시설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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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이 농촌진흥청과 창출 다변화를 위해 '농가소득형 산란용 토종닭' 품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양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특화 농가소득형 산란용 토종닭 사업 조기 선점을 위해 토종닭 농가소득사업시범농장 건립사업에 총 사업비 2000만 원을 반영해 산란형 토종닭 품종개발과 현장보급을 위한 농가시험용 사육시설을 구축한다.
이후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과 보급된 산란용 토종닭의 사육 성적확보·평가를 위한 종계 1100수와 실용계 3200수를 분양받아 사육 및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기순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산란용 토종닭 연구·개발은 단순히 종자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해외 로열티를 줄이는 것을 넘어서 우리나라 식문화에 잘 어울리는 종자개량사업"이라며 "가금 유전자원 개량과 가금 산업 활성화 연구를 통해 종자 독립국으로 기반을 쌓겠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의 청정지역에서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토종닭 유정란을 생산·공급함으로써 신규 축산업 진입장벽을 낮추고 지역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인구 유입유도와 농가당 평균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는 우리 토종닭 국산 종자를 개발하고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국내 유일 가금연구 국가기관으로써 산란율과 달걀 품질 개선을 목표로 순계를 개량하고 교배조합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영양=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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