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서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구속률 475%↑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적으로 강력 범죄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대전 동구 지역에서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구속률이 무려 4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간 대비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구속 건수가 4건에서 23건으로 475% 증가했다.
동부경찰서는 최근 서울 신림동 노상 살인 사건과 대전 교사 피습 등 강력 범죄가 계속해서 발생하자 가해자 엄정 대응 및 피해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적극 업무를 추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건에서 23건으로 급증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전국적으로 강력 범죄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대전 동구 지역에서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구속률이 무려 4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간 대비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구속 건수가 4건에서 23건으로 475% 증가했다.
또 가정폭력 사건 대응률은 106.4%에서 157.1%로 47.7%가 상승했으며 아동학대 임시 조치율은 86.4%에서 100%로 늘었다.
범죄 피해자 안전 조치율 역시 40건에서 62건으로 22건(55%) 상승했다.
동부경찰서는 최근 서울 신림동 노상 살인 사건과 대전 교사 피습 등 강력 범죄가 계속해서 발생하자 가해자 엄정 대응 및 피해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적극 업무를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수치가 대폭 향상된 이유로 경찰은 피해자 처벌 불원 의사에 의존하지 않고 위험 물건 소지 여부, 신고 이력, 피해 상태 등을 종합한 뒤 가해자를 구속해 보복 범죄 등 강력 범죄 사전 차단을 꼽았다.
이어 접근 금지 등 각종 임시 조치와 주거지 주변 탄력 순찰, 스마트 워치 지급 등 피해자 보호 조치에도 만전을 기했다.
안찬수 서장은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스토킹, 가정폭력, 아동 및 노인 학대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척결에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