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토젠-큐리언트, 신약 항암제 개발 위한 MOU 체결

김건우 기자 2023. 10. 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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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종양세포(CTC) 기반의 액체생검 기업 싸이토젠은 큐리언트와 혁신 신약 항암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싸이토젠의 CTC 기반 액체생검기술을 활용하여, 큐리언트가 개발 중인 항암제에 최적화된 바이오마커의 발굴 및 동반진단법 연구개발및 상용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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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고병천 싸이토젠 사장과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이사가 11일 판교 큐리언트 본사에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 서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싸이토젠

순환종양세포(CTC) 기반의 액체생검 기업 싸이토젠은 큐리언트와 혁신 신약 항암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큐리언트는 면역항암제 및 표적항암제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제약사로, 면역항암제인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을 비롯하여 CDK7을 표적으로 하는 표적항암제 Q901등의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미국과 한국에서 단독요법 및 다양한 병용요법의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싸이토젠의 CTC 기반 액체생검기술을 활용하여, 큐리언트가 개발 중인 항암제에 최적화된 바이오마커의 발굴 및 동반진단법 연구개발및 상용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전병희 싸이토젠 대표는 "임상진행과정에서 싸이토젠의 기술을 통해 제약사에 분석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항암신약이 출시될 경우 동반진단기술로써 안정적인 매출의 확보가 가능하다"며 "이후로도 유수의 제약사, 바이오진단기업, 병원 및 연구기관들과 협력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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