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정기환 한국마사회장 등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한국마사회에서 진행하는 승마교육을 받으면서 승마 장비를 무상 지급받은 혐의 등으로 정기환 회장 등 한국마사회 임원 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정 회장 등 임원 4명은 2020년 12월 한국마사회에서 진행한 임원 대상 승마교육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승마 부츠 등 장비를 무상으로 지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정 회장과 다른 임원들에게 승마 장비를 대여해줬을 뿐 제공한 것은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찰이 한국마사회에서 진행하는 승마교육을 받으면서 승마 장비를 무상 지급받은 혐의 등으로 정기환 회장 등 한국마사회 임원 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정 회장 등을 11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 등 임원 4명은 2020년 12월 한국마사회에서 진행한 임원 대상 승마교육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승마 부츠 등 장비를 무상으로 지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임원 A씨는 한국마사회의 자금으로 이들에게 인당 120만원씩 총 480만원 상당의 장비를 지급한 혐의(청탁금지법 및 업무상 배임)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한 시민단체로부터 이와 관련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정 회장과 다른 임원들에게 승마 장비를 대여해줬을 뿐 제공한 것은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관련 정황 등을 토대로 정 회장 등이 장비를 무상으로 받았던 것으로 보고 이들에게 관련 혐의를 적용, 송치했다.
so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李, 김혜경 재판에 "먼지털기 희생제물…죽고싶을 만큼 미안" | 연합뉴스
- 무인카페 비밀번호로 음료 1천번 무단 취식한 10대들…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스쿨존서 70대 몰던 승용차 인도 돌진…행인 부상·반려견 즉사 | 연합뉴스
- "초등 저학년생에 음란물 시청 강요"…초등생 3명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왜 이리 나대나"…트럼프 측근들, 머스크에 '도끼눈'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