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동해→일본해 표기 공식화'…울산북구의회 '규탄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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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의회가 미국 국방부의 동해에 대한 일본해 표기 공식화를 규탄하고 나섰다.
11일 열린 제214회 임시회에서 박재완 행정자치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미국 국방부의 동해에 대한 일본해 표기 행위 규탄 결의안'이 채택됐다.
박재완 위원장은 결의안에서 "미국 국방부가 지난 8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며 이를 두고 심각한 주권 침해 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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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북구의회가 미국 국방부의 동해에 대한 일본해 표기 공식화를 규탄하고 나섰다.
11일 열린 제214회 임시회에서 박재완 행정자치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미국 국방부의 동해에 대한 일본해 표기 행위 규탄 결의안’이 채택됐다.
박재완 위원장은 결의안에서 “미국 국방부가 지난 8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며 이를 두고 심각한 주권 침해 행위라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미국 국방부가 표기를 즉각 수정하는 등 표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미 당사국 간의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며 “우리나라 정부가 국제사회에 동해 표기의 역사적 당위성을 알려 표기를 바로잡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제214회 임시회’ 개회식과 1차 본회의를 갖고 3일간의 임시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및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내용 결정에 대한 심사에 나서 13일 종합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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