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KBS 보궐이사에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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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가 KBS 보궐이사에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 전 기자를 KBS 보궐이사에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이날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어 KBS 보궐이사로 이 전 기자를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이 전 기자의 보궐이사 임명으로 KBS 이사회 구도는 기존 여권 추천 이사 5명, 야권 추천 이사 5명에서 여 6명, 야 5명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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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회 구도 여 5, 야 5→ 여 6, 야 5로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가 KBS 보궐이사에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 전 기자를 KBS 보궐이사에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이날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어 KBS 보궐이사로 이 전 기자를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지난 5일 사퇴의사를 밝힌 후 면직된 김종민 전 이사의 후임으로, 임기는 2024년 8월 31일까지다.
이 전 기자는 부산 출생으로 월간조선 기자, 자유전선 대표,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그는 1996년 월간조선에 ‘검증, 광주사태 관련 10대 오보와 과장’이란 보도를 해 5•18 단체로부터 공개사과를 요구받기도 했다. 이 전 기자의 보궐이사 임명으로 KBS 이사회 구도는 기존 여권 추천 이사 5명, 야권 추천 이사 5명에서 여 6명, 야 5명으로 바뀐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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