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권진흥원,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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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11일부터 2박3일간 부산에서 전국 17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가 참석하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종사자 전문성 강화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한다.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은 "디성센터가 올해 개소 5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앞으로도 상담과 삭제지원을 포함한 다각적 피해지원은 물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전문기관 종사자 대상 이러닝 콘텐츠 개발 및 교육 등을 통한 전문성 강화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조속한 일상복귀를 위해 항상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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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지원 사례 및 한계, 개선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11일부터 2박3일간 부산에서 전국 17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가 참석하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종사자 전문성 강화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한다.
전국 단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는 지난 6월에 처음 열린 바 있으며 당시 17개소 종사자 43명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디지털 성범죄 피해지원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와 종사자 간 네트워킹을 통한 피해자 상담 및 지원 효과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해외 서버에 기반을 둔 불법사이트 급증과 가해 형태의 변질 등 최근 디지털 성범죄 동향 및 이슈를 공유하고, 각 지역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사례와 지원 개선방안을 나눈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시 발생하는 수사·법률적 지원의 한계와 개선 관련 전문가 강의와 토론을 진행한다.
한편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들이 겪는 대리외상 소진방지를 위한 팀 빌딩 및 쉼 프로그램 등 종사자 간 소통 증진 시간을 마련해 재충전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여성인권진흥원은 2018년부터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디성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피해자 상담, 피해촬영물 삭제지원, 수사·법률·의료지원 연계 등 맞춤형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은 "디성센터가 올해 개소 5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앞으로도 상담과 삭제지원을 포함한 다각적 피해지원은 물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전문기관 종사자 대상 이러닝 콘텐츠 개발 및 교육 등을 통한 전문성 강화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조속한 일상복귀를 위해 항상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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