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전세사기' 임대인 부부 고소 73건...피해액 9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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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 수원에서 불거진 전세사기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피해자들의 고소가 7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11일) 오전까지 사기 혐의를 받는 임대인 정 모 씨 부부 관련 고소장을 73건 접수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임차인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한 정 씨 부부를 출국 금지 조치하고, 부부와 법인을 포함해 모두 5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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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 수원에서 불거진 전세사기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피해자들의 고소가 7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11일) 오전까지 사기 혐의를 받는 임대인 정 모 씨 부부 관련 고소장을 73건 접수했습니다.
또, 고소인들이 주장하는 피해액은 지금까지 9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임차인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한 정 씨 부부를 출국 금지 조치하고, 부부와 법인을 포함해 모두 5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도 정 씨 부부 소유 건물과 관련해 어제(10일)까지 피해 신고가 297건 들어왔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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