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팰트로, 직장에 오존요법→브래드 피트 잠자리 폭로→오스카 트로피 문짝 고정 “왜 이러나”[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 기네스 팰트로(52)의 기행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입만 열면 논란을 부르는 그가 이번엔 1999년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받은 오스카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문짝을 고정하는 데 쓰는 현장이 포착됐다.
그는지난 8일(현지 시각) ‘보그’와 영상 인터뷰에서 자신의 집 정원 뒷마당을 거닐다가 오스카 트로피를 문을 고정하는데 쓰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인터뷰어가 “정말 아름다운 아카데미 상이네요”라고 말하자, 팰트로는 “문 앞에 세워져 있네요. 정말 잘 어울려요”라고 답했다.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어떻게 오스카 트로피를 문짝을 고정하는데 쓰느냐” “이것은 아카데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3월엔 팟캐스트 ‘건강해지는 기술’에 출연해 기이한 건강관리 요법을 공개했다.
그는 "직장(대장의 제일 끝부분부터 항문까지의 부분으로 변을 저정하고 배변을 조절하는 역할)에 오존 치료를 받았다"며 "이상하지만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간헐적 단식을 위해 오후 12시까지 굶다가 사골로 우려낸 스프 등을 먹는다고 밝혀 뭇매를 맞았다. 네티즌은 “굶는 것은 좋은 게 아니다” “너무 극단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5월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브래트 피트와 벤 애플렉와의 잠자리를 폭로하기도 했다. 팰트로는 과거 브래드 피트와 1994년부터 1997년까지 교제했으며, 벤 애플랙과도 3년간 연애를 즐겼다.
팰트로는 “침대에선 누가 더 좋았냐”는 질문에 “피트는 일종의 주요 케미스트리, 인생에 대한 사랑, 일종의 연결 같았다. 애플렉은 기술적으로 뛰어났다"고 말했다.
지난 1월엔 어린 자녀로 인해 부부 관계를 망칠 수 있다고 주장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는 1월 13일 팟캐스트 '구프'에서 가수 케이티 페리와 함께 자녀 양육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관계가 참 어렵다. 돌이켜 보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계가 다 망가졌다"고 말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펠트로는 인기밴드 콜드플레이 프론트맨 크리스 마틴과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현재는 미국 인기 드라마 '글리'의 제작자 브래드 팔척과 재혼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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