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수도요금 자동이체 4만여건 57억 이중수납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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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상수도요금 4만여건이 자동이체 오류로 이중 수납돼 환불 사태가 빚어졌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9월말 납기분 상수도요금 자동이체 수용가에서 이중 수납이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9월말 수도요금은 지난 4일 정상 출금됐으나 착오로 10일 재차 출금돼 이중 수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금융결제원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중 수납 건수는 4만1500건에 57억1200만원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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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에서 상수도요금 4만여건이 자동이체 오류로 이중 수납돼 환불 사태가 빚어졌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9월말 납기분 상수도요금 자동이체 수용가에서 이중 수납이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9월말 수도요금은 지난 4일 정상 출금됐으나 착오로 10일 재차 출금돼 이중 수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금융결제원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중 수납 건수는 4만1500건에 57억1200만원으로 확인됐다.
상수도본부는 수용가에 해당사실을 알리고 광주은행의 협조를 얻어 13일까지 전체 환불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이번 일로 불편을 겪은 시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업무 매뉴얼과 시스템을 정비해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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